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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유업, 추석맞아 서울대어린이병원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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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유업, 추석맞아 서울대어린이병원에 기부
  • 김석진 기자
  • 승인 2023.09.26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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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석진 기자] 매일유업이 기업의사회적책임(CSR) 일환으로 항암치료 어린이를 위한 디저트를 전달했다.

매일유업은 26일 "추석을 맞아 항암치료를 받으며 힘들어 하는 어린이들을 위해 '상하목장 얼려먹는 아이스크림' 3종 제품 6000개를 서울대어린이병원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지난 상반기 3월에도 소아암 환아들에게 동일 제품을 지원한 이후 올해 두 번째 기부다.

[사진=매일유업 제공]
[사진=매일유업 제공]

소아암 환아들은 치료과정에서 면역 기능이 떨어져 무균식 식사를 해야 하고 때로는 항암제 부작용으로 인해 오심, 구토 및 입이 헐어 제대로 식사를 못하는 경우가 많다. 평균적으로 3년 정도의 입원 및 통원 치료를 하는데, 특히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아이스크림은 멸균 처리한 제품이 드물어 환아들은 치료기간 중 먹기 어려운 간식이다.

상하목장은 매일유업의 유기농·친환경 브랜드로, '자연에게 좋은 것이 사람에게도 좋다'는 신념 아래, 유기농 우유∙발효유∙주스, 락토프리 유기농우유, 냉장∙멸균 아이스크림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유기농·친환경 식품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에 기부한 상하목장 얼려먹는 아이스크림은 우유와 초코, 망고 등 엄선된 원료를 사용하며, 멸균 및 실온 포장한 제품이다. 상온에서 보관할 수 있고, 필요할 때 얼려서 먹을 수 있어 보관 및 휴대성이 편리하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다 함께 정을 나누는 민족대명절인 한가위를 맞이해 항암 치료로 힘들어하는 아이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주고자 상하목장 얼려먹는 아이스크림을 전달했다"며 "단 하나의 생명도 소외받지 않고 소중히 해야한다는 기업 철학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매일유업은 우리 사회에 도움이 되는 따뜻한 나눔 활동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매일유업은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5만명 중 1명의 비율로 선천적으로 신진대사에 이상이 있는 소수의 환아들을 위한 특수분유 생산과 인식 개선을 위한 '하트밀 캠페인'을 매년 진행하고 있으며, 입양아들과 미혼모 자립을 돕기 위한 '성가정입양원' 및 '자오나 학교'를 후원하고 있다. 또한 홀로 지내는 독거노인이 늘어나면서 매일 우유 배달을 통해 영양을 공급하고 안부를 확인하는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 사업에도 참여해 노인 고독사 예방에도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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