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나혜인 기자] 색다른 모습으로 찾아온 가수 임영웅이 음원차트를 장악했다.

임영웅의 새 디지털 싱글 '두 오어 다이(Do or Die'가 지난 9일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Do or Die'는 공개 직후 멜론 실시간 차트 1위를 비롯해 멜론 TOP100 3위, 지니 4위, 벅스 2위에 진입하며 남다른 저력을 과시했다.

10일 오후 1시 기준에도 멜론 TOP100 4위, 지니 4위, 지니 8위 등 톱10 안을 유지하며 쟁쟁한 음원들과 겨루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지니 차트에서는 임영웅이 부른 인기 드라마 '신사와 아가씨' OST '사랑은 늘 도망가'가 역주행으로 4위를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Do or Die'는 인생의 무대 위 주인공이 되어 후회 없는 매일을 보내려는 임영웅의 열정을 담은 곡이다. 자작곡 '런던보이(London Boy)'와 '모래 알갱이'에 이어 또 한번 작사에 참여해 싱어송라이터 면모를 보이고 있다.

이번 신곡에서 주목할 점은 임영웅의 또 다른 변신이다. 임영웅은 트로트로 주목받은 뒤 장르에 안주하지 않고 발라드, 댄스 등 다양한 장르에 도전하며 팬들에게 새로운 모습들 보여주고자 했다. 

임영웅은 'Do or Die'를 통해 화려한 퍼포먼스까지 소화하며 전에 없던 매력을 발산해 화제를 모았다. 키 비주얼 역시 K팝 아이돌 그룹이 주로 사용하는 SF소재를 사용해 미래지향적인 메시지를 던졌다. 

8일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거대한 스케일과 신비로운 영상미 등으로 공개와 동시에 인기 급상승 동영상 1위에 등극, 명불허전 임영웅의 저력을 확인시켰다.

임영웅은 오는 27일부터 2023 전국투어 콘서트 'IM HERO'를 시작한다. 콘서트에 앞서 신곡을 발매한 만큼 신곡 무대를 향한 기대가 모인다. 

임영웅의 전국투어 콘서트는 서울을 시작으로 대구, 부산, 대전, 광주 등에서 내년 1월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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