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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콘텐츠진흥원, 아태지역 K팝 위한 노력 '코리아 스포트라이트 쇼케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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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콘텐츠진흥원, 아태지역 K팝 위한 노력 '코리아 스포트라이트 쇼케이스'
  • 박영웅 기자
  • 승인 2023.10.31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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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박영웅 기자]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아시아태평양지역 내에서 케이팝 확산을 위한 대규모 쇼케이스를 펼쳤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 이하 콘진원)은 "국내 아티스트의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해 호주 시드니와 일본 도쿄에서 '코리아 스포트라이트 쇼케이스'를 10월 개최했다"라고 31일 밝혔다.

코리아 스포트라이트는 케이팝의 글로벌 인지도 제고 및 해외 비즈니스 확대 지원을 목적으로 콘진원에서 개최하는 한국 대중음악 해외 쇼케이스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아시아 태평양 권역에서 한류 확산의 글로벌 거점을 마련하기 위해 '코리아 스포트라이트 @SXSW 시드니', '코리아 스포트라이트 @재팬'을 각각 진행했다.

[사진=한국콘텐츠진흥원 제공]
[사진=한국콘텐츠진흥원 제공]

 

우선 콘진원은 지난 15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된 '사우스 바이 사우스 웨스트 시드니(South by South West Sydney, 이하 SXSW 시드니)'에 코리아 스포트라이트 쇼케이스 타임을 기획하고 선보였다. 쇼케이스에는 아도이, 김뜻돌, 재키, 릴체리·골드부다 등 총 4팀이 무대에 올랐다.

콘진원은 SXSW 시드니 행사뿐 아니라 호주 여러 도시에서의 투어공연 개최도 지원했다. 그 결과 총 14회의 공연이 진행되었으며, 릴체리·골드부다는 SXSW 시드니 쇼케이스 '빌보드 더 스테이지'의 무대에도 오르며 호주 내에서 다양한 활동을 이어 나갔다.

24일부터 25일에는 일본 도쿄 시부야에 위치한 스포티파이 오이스트(Spotify O-East)에 코리아 스포트라이트 @재팬을 열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타 음악 마켓에 참가하는 대신 직접 쇼케이스를 개최해 현지 팬과 음악 산업 관계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만들었다.

이날 쇼케이스에는 넬, 아도이, 가호, 쏠, 정홍일 등 총 5팀이 참여했다. 일본 음악 산업 관계자들을 비롯한 일반 관람객 1200여 명 앞에서 뜨거운 무대를 보여줬다.

더불어 콘진원은 쇼케이스에 앞서 B2B 비즈니스 데이를 개최했다. 1:1 비즈니스 미팅부터 아티스트 프레젠테이션, 개별 인터뷰, 비즈니스 워크숍 등을  진행했다. 또한 호주와 일본 쇼케이스에 참여하는 뮤지션을 대상으로 현지 음악 산업 및 비즈니스 관련 사전 교육, 온라인 마케팅, 현장 네트워킹 등 다양한 지원도 제공했다.

콘진원 유현석 부원장은 "코리아 스포트라이트는 한국 대중음악이 전 세계에 진출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콘진원의 대표적인 지원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책으로 케이팝의 글로벌 영향력을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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