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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의 차세대 한식 셰프 발굴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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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의 차세대 한식 셰프 발굴 프로젝트
  • 김석진 기자
  • 승인 2023.11.15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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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석진 기자] CJ제일제당이 차세대 한식 셰프를 찾는다. 

CJ제일제당은 15일 "K푸드의 글로벌 확산을 가속하기 위해 퀴진케이(Cuisine. K) 팝업 레스토랑을 운영할 참가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퀴진케이는 유망한 젊은 한식 셰프들을 발굴·육성하는 프로젝트로 ▲ 요리대회 후원 ▲ 한식 팝업 레스토랑 운영 ▲ 해외 유명 요리학교 유학 지원 및 한식 교육 과정 개설 ▲ 한식 명인, 유명 셰프와 함께하는 식자재 연구 클래스 ▲ 한식 파인 다이닝 실습 등 5개의 핵심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선발된 셰프는 최대 3개월 간 퀴진케이 팝업 레스토랑을 운영하며 한식 오너 셰프의 꿈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갖게된다. 주방과 홀은 물론 식기까지 완벽하게 갖춘 공간을 무상으로 제공받으며, 수익금도 100% 지급받는다. 교육 컨설팅, SNS 마케팅 지원 등의 혜택도 있다.

[사진=CJ제일제당 제공]

지난 8월 문을 연 퀴진케이 팝업 레스토랑은 셰프들이 한식을 주제로 다양한 메뉴를 개발하고 소비자에게 선보일 수 있는 공간이다. 서울 강남에 위치한 CJ제일제당의 혁신허브 이노플레이(INNO Play) 1층에 위치하며, 유망 한식 셰프 육성의 플랫폼 역할을 맡았다.

참가자 모집은 오는 26일까지 진행하며,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1차 서류 평가 진행 후, 2차 메뉴시연평가를 통해 최종 팀을 선정하게 된다. 한식 메뉴에 대한 상품성과 구현 가능성, 그리고 오너 셰프로서의 책임감, 성실함 등을 중점적으로 심사할 예정이다.

앞서 미쉐린 스타 셰프인 조셉 리저우드가 퀴진케이 팝업 레스토랑을 운영하며 길잡이 역할을 했고, 뒤이어 이경원 셰프, 신용준 셰프, 신용우 셰프 등 최근 주목받는 젊은 셰프들이 레스토랑 이신, 레스토랑 Belong 등의 이름으로 팝업을 운영한 바 있다.

한식진흥원에 따르면, 한식음식점을 창업하는데 약 7개월이 걸리고, 자금은 1억여원이 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CJ제일제당은 창업에 대한 부담을 최소화하고, 젊은 셰프들이 실전경험을 바탕으로 한식 요리에 자유롭게 도전해 한식의 미래를 이끌어갈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한식 오너 셰프의 꿈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한식을 세계적 미식의 영역으로 끌어올릴 인재 육성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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