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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가리 다음은 오리, 애니메이션 붐 잇는 ‘인투 더 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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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가리 다음은 오리, 애니메이션 붐 잇는 ‘인투 더 월드’
  • 나혜인 기자
  • 승인 2023.11.15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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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나혜인 기자] 올 한 해 극장가를 뜨겁게 달군 애니메이션 열풍이 2024년에도 이어진다. 

영화 '인투 더 월드'(감독 벤자민 레너)가 내년 1월 10일 개봉을 확정하고 2차 예고편을 공개했다.

영화는 평생을 살아온 작은 연못의 안전한 삶을 벗어나 꿈의 자메이카를 향해 생애 첫 모험을 떠난 말러드 가족이 위험가득한 뉴욕에 불시착하며 펼쳐지는 플라잉 어드벤처다.

영화 ‘인투 더 월드’ 예고편. [사진=유니버설 픽쳐스]
영화 ‘인투 더 월드’ 예고편. [사진=유니버설 픽쳐스]

탄탄한 팬덤을 보유한 '미니언즈' 시리즈, 지난 4월 개봉해 극장과 OTT 두 마리 토끼를 잡은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등을 제작한 영화 제작사 일루미네이션의 2024년 새해 첫 작품으로 기대를 모은다.

공개된 2차 예고편은 스펙터클한 모험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말러드 가족의 여정으로 시작된 예고편은 겁에 질린 채 가족들을 보호하기 바쁜 아빠 맥, 새로운 세상을 모험하고 싶은 엄마 팸, 호기심 가득한 표정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남매 댁스와 그웬의 모습이 담겼다.

자메이카로 떠나고 싶은 말러드 가족은 예상치 못한 경로 이탈로 뉴욕 도심 한복판으로 떨어지게 되고,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며 모험에 나선다. 여기에 그들의 모험에 어쩔 수 없이 합류하게 된 '태어난김에 사는' 삼촌 댄부터 도심에서 만난 괴짜 멍첨프, 자메이카로 갈 유일한 길을 알고 있는 들로이까지 개성 가득한 캐릭터들이 재미를 더한다. 

[사진=유니버설 픽쳐스]
[사진=유니버설 픽쳐스]

연출을 맡은 벤자민 러너는 '빅 배드 폭스'로 제43회 세자르영화제 애니메이션상, 제42회 안시 국제애니메이션 페스티벌 프랑스장편상을 수상하고, '어네스트와 셀레스틴'으로 제31회 뮌헨 국제영화제 Kinderfilmfest 관객상을 수상한 주목받는 감독이다. 탄탄하고 따뜻한 스토리와 동화 같은 그림체로 호평 받은 바 있다.

또한 쿠마일 난지아니, 엘리자베스 뱅크스, 아콰피나 등 할리우드 톱배우들이 개성 넘치는 목소리 출연에 참여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인투 더 월드'는 2024년 1월 10일 국내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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