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경기도의 강호 남양주시가 새로 생긴 이벤트에서 정상에 올랐다.
권순일 감독이 이끄는 남양주시는 지난 19일 막을 내린 제1회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장기 마구마구 전국리틀&여자야구대회에서 왕좌를 차지했다. 이달 초 안방에서 남양주시장기를 제패한 데 이어 3주도 안돼 또 승전고를 울렸다.
남양주는 첫 경기인 인천 서구전부터 4강 세종시전까지 6경기 도합 스코어 37-4, 파죽지세로 결승에 올랐다. 이후 경북 경산시와 자웅을 겨뤄 2-0 승리를 거두고 참가한 84개 팀 중 챔피언이 됐다.
권순일 감독은 “넷마블 대회 초대 챔피언이자 올해 마지막 대회에서 좋은 결과를 얻게 돼 기쁘다”며 “최고의 팀으로 거듭날수 있었던 데는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은 주광덕 시장님, 윤성현 체육회장님이 있다. 우리 선수단과 학부모님들, 김현수 선수협회장께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27개 팀이 참가한 여자부에선 창미야가 우승했다.
이번 대회는 넷마블 ‘마구마구2023 모바일’과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가 주최하고 한국리틀야구연맹, 한국여자야구연맹이 주관했다.
권민관 넷마블엔투 대표는 “여러 야구 협회 관계자들과 함께 국내 야구 저변을 넓히기 위해 대회를 개최했다”며 “마구마구2023 모바일은 향후에도 국내 야구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마구마구2023 모바일은 2021년부터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와 마구마구 리얼 글러브 어워드를 개최하는 등 KBO리그를 비롯한 야구산업 성장을 위해 다양한 행사를 후원하고 있다.
마구마구2023 모바일은 18년 동안 서비스 중인 PC 온라인 야구게임 ‘마구마구’의 IP(지식재산권)을 활용한 게임이다. 마구마구의 감성을 살리면서 모바일 환경에 맞춘 시스템과 빠른 진행을 적용한 게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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