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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중근-김동명 백투백' 케이티, 화성에 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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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중근-김동명 백투백' 케이티, 화성에 완승
  • 박상현 기자
  • 승인 2015.05.27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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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두 차례나 빅이닝 만들며 상무 19점차 대파

[스포츠Q 박상현 기자] 케이티가 KBO리그에서는 최하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지만 퓨처스리그에서는 만만치 않은 전력을 보여주고 있다. 백투백 홈런으로 넥센 2군인 화성을 꺾었다.

케이티는 27일 수원 성균관대 구장에서 벌어진 2015 타이어뱅크 퓨처스리그 홈경기에서 1회말에 터진 조중근의 3점 홈런과 김동명의 솔로 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한 끝에 9-5로 이겼다.

케이티는 1회말 1사 1, 2루 상황에서 조중근이 우중간을 넘어가는 3점 홈런으로 앞서간 뒤 김동명이 가운데 담장을 넘기며 4-0으로 앞서가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 케이티가 27일 수원 성균관대 구장에서 벌어진 화성과 퓨처스리그 홈경기에서 조중근과 김동명의 백투백 홈런으로 9-5로 이겼다. 사진은 지난 3월 KBO리그 경기에서 안타를 치고 있는 김동명. [사진=스포츠Q DB]

선발로 나선 강혜성은 5이닝 동안 홈런 2개를 포함해 6개의 안타를 맞고 3실점하긴 했지만 케이티 타선은 2회말 김동명의 2타점 적시타로 리드를 뺏기지 않았다.

삼성은 경산구장에서 상무를 만나 3회말 빅이닝을 만들어내며 24-5 대승을 거뒀다. 삼성은 4-4 동점에서 3회말 무사 1루에서 터진 김태완의 적시 2루타로 앞서나간 뒤 무려 10점을 더 보태 15-4까지 앞섰다. 삼성은 8회말에도 8점을 더 보태며 상무를 18점차로 대파했다.

SK도 벽제구장에서 경찰청을 만나 10-12로 뒤진 8회초 2점을 뽑고 균형을 맞춘 뒤 9회초 박윤의 2점 홈런 등으로 5점을 뽑아 17-12로 이겼다.

두산은 이천 LG 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LG와 원정경기에서 선발 이용호와 중간 이원재, 마무리 임태훈이 무실점을 합작하며 3-0으로 승리했다.

이밖에 롯데는 상동구장에서 김진우를 무너뜨리며 KIA에 11-3으로 이겼고 한화는 NC 2군팀인 고양을 6-3으로 꺾었다.

tankpark@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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