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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챔프 출신 매섭다, 조재호·강동궁·팔라존 활약 [프로당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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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챔프 출신 매섭다, 조재호·강동궁·팔라존 활약 [프로당구]
  • 김진수 기자
  • 승인 2023.11.27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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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진수 기자] 프로당구 하이원리조트 PBA-LPBA 챔피언십에서 챔피언 출신이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조재호(NH농협카드)와 강동궁(SK렌터카), 최성원(휴온스) 등 토종 챔피언들을 비롯해 다비드 사파타(스페인·블루원리조트), 하비에르 팔라존(스페인·휴온스), 에디 레펀스(벨기에·SK렌터카) 등 해외파 챔피언들이 대거 대회 32강에 올랐다.

조재호는 26일 강원도 정선군 하이원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대회 64강에서 이반 마요르(스페인)를 세트 스코어 3-0으로 이겼다.

조재호. [사진=PBA 제공]
조재호. [사진=PBA 제공]

조재호는 마요르를 상대로 첫 세트 18이닝 장기전 끝에 15-14 1점차 승리를 거뒀다. 2세트에서는 3이닝 째 터진 하이런 8점을 앞세워 15-5(8이닝)로 따냈고 3세트를 6이닝만에 15-2로 마무리했다.

PBA 2회 우승컵을 들어 올린 강동궁도 순항했다. 강동궁은 김원섭을 3-0으로 제압했다. 첫 세트 15-13(12이닝) 승리 이후 2세트를 4이닝 만에 15-3, 3세트서는 9이닝 6-10 열세 상황에서 터트린 끝내기 하이런 9점으로 15-10로 역전했다.

이번 시즌 PBA에 데뷔해 5차 투어(휴온스 챔피언십)에서 4전 5기만에 우승컵을 든 최성원도 강인수를 3-0으로 꺾었다. 노련한 경기 운영을 앞세워 강인수를 15-13(12이닝) 15-13(11이닝) 15-12(11이닝) 등으로 각 세트를 모두 이겼다.

2020~2021시즌 우승컵을 든 서현민은 ‘튀르키예 매직’ 세미 사이그너(휴온스)를 3-1로 제압하고 32강에 올랐다.

사파타는 다니엘 산체스(에스와이)를 승부치기 끝에 꺾었다. 마르티네스와 팔라존도 최준호와 박한기에 각각 승리를 거뒀다. ‘베트남 특급’ 응우옌꾸옥응우옌(하나카드)과 응우옌득아인찌엔(하이원리조트)도 32강에 합류했다.

사파타는 산체스의 승부에서 초반 두 세트를 먼저 15-13(9이닝), 15-12(6이닝)로 앞섰다. 하지만 산체스가 노련한 경기 운영으로 15-1(2이닝), 15-12(10이닝)로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어진 승부치기에서 사파타가 3득점, 산체스가 1득점에 그쳐 사파타의 승리로 끝났다.

‘디펜딩 챔피언’ 마민껌(베트남·NH농협카드)은 임태수에 1-3으로 덜미를 잡혔다. 잔 차파크(튀르키예·블루원리조트)는 이상용에 0-3으로 졌다. 비롤 위마즈(튀르키예·웰컴저축은행)는 선지훈, 직전투어 우승자 최원준은 김현석에 0-3으로 완패했다.

강동궁. [사진=PBA 제공]
강동궁. [사진=PBA 제공]

앞서 열린 LPBA 16강에서는 ‘특급 신인’ 한지은(에스와이)이 김가영(하나카드)에 세트스코어 2-1 역전승을 거뒀다. 지난3차 투어(하나카드 챔피언십) 이후 4개 투어 만에 다시 8강에 올랐다.

이미래(하이원리조트)는 임정숙(크라운해태)을 2-1로 물리쳤다. ‘캄보디아 특급’ 스롱 피아비(블루원리조트)와 김세연(휴온스)도 각각 김갑선과 박지현을 세트 스코어 2-1로 물리치고 16강을 통과했다.

김정미가 최혜미(웰컴저축은행)를, 임혜원이 ‘디펜딩 챔피언’ 히가시우치 나쓰미(웰컴저축은행)를 돌려세우고 8강에 올랐다. 나머지 8강 자리에는 백민주(크라운해태)와 사카이 아야코(일본·하나카드)가 올랐다.

대회 6일차인 27일에는 오전 11시 30분부터 PBA 32강전 제1턴(4경기)을 시작으로 오후 2시, 오후 7시, 오후 9시 30분 4차례에 나뉘어 진행된다.

앞선 오후 4시 30분부터는 LPBA 8강전이 열린다. 대진은 이미래-김세연, 한지은-사카이, 스롱-임혜원, 백민주-김정미로 짜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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