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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민 타격상’에 도개고 박지완, 우수선수상은 김택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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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민 타격상’에 도개고 박지완, 우수선수상은 김택연
  • 김진수 기자
  • 승인 2023.11.30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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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진수 기자] 고교 최고의 타자에게 주어지는 '이영민 타격상'에 포수 박지완(18·도개고)이 선정됐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는 30일 이같은 소식을 전했다.

박지완은 올해 고교야구 주말리그 및 전국고교야구대회 15경기에서 타율 0.545(55타수 30안타)를 기록했다.

도개고 박지완. [사진=대한야구소프트협회 제공]
도개고 박지완. [사진=대한야구소프트협회 제공]

이영민 타격상은 1900년대 초 타자로 이름을 날린 이영민을 기리기 위해 대한야구소트볼협회가 1958년에 제정한 상이다. 지난해에는 김민석(롯데 자이언츠)이 받았다.

'김일배 지도상'은 김성훈(가동초) 감독이 선정됐다. 2004년부터 20년간 지도자로 활동하며 선수 육성에 헌신했다.

올해 회장배(흥타령기) 전국초등학교야구대회, 대통령실 초청 전국유소년야구대회와 회장기 전국초등학교야구대회, 3개 전국대회에서 소속 팀을 정상으로 이끌었다.

18세 이하부 우수선수상은 인천고 투수 김택연(두산 베어스)이 받는다.

김택연. [사진=스포츠Q(큐) DB]
김택연. [사진=스포츠Q(큐) DB]

김택연은 올해 13경기에서 7승 1패를 기록했다. 64⅓이닝 동안 삼진 97개를 잡아냈다. 지난 8~9월 대만에서 열린 제31회 WBSC(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18세 이하)에서 동메달 획득에 기여했다. 중간 계투 부문 월드 베스트12에도 선정됐다.

지난 9월 2024 KBO 신인드래프트에서 전체 2순위로 두산에 지명받았다.

대학부 우수선수상에는 올해 10승 무패를 기록한 투수 이근혁(한일장신대)과 16경기에서 4홈런과 18도루를 기록한 내야수 손용준(동원과학기술대)이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협회는 박찬혁 한화 이글스 대표이사와 야구‧소프트볼 저변 확대 및 활성화에 기여하고 협회 주최 전국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적극 협조한 시‧도‧군‧구 협회 임직원 및 관계자에게 공로상과 감사패를 전달할 예정이다.

한화는 올해 6월 고교, 대학 야구 유망주들이 참가하는 ‘한화이글스배 고교‧대학 올스타전’을 개최했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는 내달 18일 서울 가든호텔 2층 그랜드볼룸에서 아마추어 야구와 소프트볼을 총결산하는 ‘2023년 야구·소프트볼인의 밤’ 행사를 개최하고 각 부문별 시상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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