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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으로 쉰 김민재, 훈련 복귀… 맨유는 먹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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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으로 쉰 김민재, 훈련 복귀… 맨유는 먹구름
  • 김진수 기자
  • 승인 2023.12.01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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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진수 기자] 김민재(27·바이에른 뮌헨)는 30일(한국시간) 독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A조 5차전 코펜하겐(덴마크)와의 홈경기에 결장했다.

아예 출전 명단에서 빠졌다. 엉덩이 통증 때문에 앞선 팀 훈련에서도 빠졌다. 다행히 뮌헨은 UCL 16강 진출도 확정 지은 상태였다.

부상으로 인한 결장이지만 김민재는 단비 같은 휴식을 취했다.

훈련에 나선 김민재. [사진=바이에른 뮌헨 페이스북]
훈련에 나선 김민재. [사진=바이에른 뮌헨 페이스북]

김민재는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에서 리그와 UEFA UCL, 독일축구협회(DFB) 포칼컵을 포함해 15경기 연속 풀타임을 소화한 상태였다.

김민재를 대신해 코펜하겐전에는 미드필더 레온 고레츠카(독일)가 센터백으로 나섰다. 김민재가 결장한 가운데 뮌헨은 코펜하겐과 0-0으로 비겼다.

뮌헨의 UCL 17연승 마감. 하지만 39경기에서 35승 4무로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김민재에 대한 가치는 현지 언론을 통해 알 수 있다. 독일언론 아벤트 차이퉁은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의 비밀 영웅”이라며 “이번 시즌 전체 경기 시간의 90%를 출전했다. 다른 어떤 선수보다 많은 수치”라고 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김민재는 경기당 평균 112회의 볼 터치, 경기당 1.6회 가로채기, 0.8회 파울을 했다. 뮌헨 중앙 수비수 중 최고 수준이다.

이 매체는 “어렸을 때부터 '괴물'이라는 별명을 얻었던 1m90의 거인은 경기마다 더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했다.

일단 김민재는 팀 훈련에 복귀했다. 1일 뮌헨 공식 페이스북에는 눈이 내리는 가운데 김민재가 동료들과 훈련하는 사진이 올라왔다. 뮌헨은 2일 홈에서 우니온 베를린과 2023~2024 분데스리가 13라운드를 치른다.

같은 조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는 갈라타사라이(튀르키예)와의 조별리그 A조 5차전 방문 경기에서 체면을 구겼다. 3-3으로 비겨 16강 진출이 불투명해졌다. 맨유는 후반 10분 스콧 맥토미니가 추가골을 터뜨리며 3-1로 앞서 나갔지만 후반 17분 하킴 지예흐와 후반 26분 케렘 악튀르콜루에게 잇따라 득점을 내줬다.

맨유는 조별리그 A조 4위(승점 4)에 머물고 있다. 맨유가 UCL 16강에 나가기 위해서는 6차전에서 뮌헨을 이기고 승점 5의 코펜하겐과 갈라타사라이가 비겨야 한다. 뮌헨이 무패행진을 벌이고 승리가 쉬워 보이진 않는다.

마르틴 외데가르드가 팀 내 5번째 골을 터뜨리고 기뻐하고 있다. [사진=로이터/연합뉴스]
마르틴 외데가르드가 랑스전에서 팀 내 5번째 골을 터뜨리고 기뻐하고 있다. [사진=로이터/연합뉴스]

아스널(잉글랜드)은 화끈한 골 폭죽을 터뜨리며 UCL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B조 5차전에서 랑스(프랑스)를 6-0으로 격파했다. 승점 12를 기록한 아스널은 조 1위를 확정했다. 이날 세비야(스페인)에 3-2로 이긴 PSV 에인트호번(네덜란드)과 함께 16강에 진출했다.

승부는 초반에 갈렸다. 아스널은 전반 약 15분 동안 4골을 몰아넣었다. 추가 시간에도 넣어 전반에만 5-0으로 앞섰다.

전반 13분 카이 하베르츠, 21분에는 가브리에우 제수스, 2분 뒤에는 가브리엘 마르티넬리의 슈팅이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지만 튀어나 공이 문전으로 쇄도한 부카요 사카의 몸통에 맞고 그대로 골문으로 들어갔다.

5분 뒤에는 마르치넬리가 오른발로 다시 한번 골문을 갈랐다. 전반 추가 시간에는 마르틴 외데고르가 팀의 5번째 골을 터뜨렸다. 후반 41분에는 조르지뉴가 페널티킥을 성공해 6-0을 완성했다.

UCL에서 6골을 모두 다른 선수가 득점한 것과 전반에만 5골 차 이상으로 앞선 건 아스널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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