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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페냐·키움 도슨, 2024시즌도 뛴다 [프로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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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페냐·키움 도슨, 2024시즌도 뛴다 [프로야구]
  • 김진수 기자
  • 승인 2023.12.11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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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진수 기자] 한화 이글스가 외인투수 펠릭스 페냐(33)와 재계약했다.

한화는 “페냐와 최대 105만달러(약 13억8000만원)에 계약했다”고 9일 밝혔다. 계약금 20만달러, 연봉 65만달러, 인센티브 20만달러다. 페냐는 3시즌 연속 독수리 유니폼을 입는다.

2022시즌 대체 외인으로 입단한 그는 13경기 5승 4패 평균자책점 3.72를 기록했다. 올 시즌에는 32경기 11승11패 평균자책점 3.60 147탈삼진으로 다승 공동 9위, 탈삼진 공동 6위에 올랐다.

페냐가 재계약 도중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한화 제공]

한화는 “페냐가 문동주에게 자신의 주무기인 체인지업의 그립을 가르쳐주는 등 동료들과 원만하게 지내며 선수단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고 했다.

페냐는 "계약할 수 있어 매우 행복하다. 다시 한 번 한국에서 뛸 기회를 주신 한화 구단에 감사드린다"며 "비시즌 잘 준비해서 내년 시즌 건강한 몸상태로 팀이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는 데 도움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로니 도슨(오른쪽)이 웃고 있다. [사진=키움 제공]

키움 히어로즈는 외인 타자 로니 도슨(28)과 60만달러(약 7억9000만원)에 재계약했다. 연봉 55만달러, 인센티브 5만달러다. 지난 7월 대체 선수로 입단한 도슨은 57경기에 타율 0.336(229타수 77안타) 3홈런 29타점 9도루를 기록했다.

키움은 “특유의 쾌활한 성격 덕분에 동료들과의 관계도 원만했고, 매사 성실한 훈련 태도로 팀에 긍정적인 기운을 불어넣었다”고 했다. 도슨은 “내년 시즌 팀이 더 많은 승리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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