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김진수 기자] 신기웅(41)이 1부 투어 복귀를 코앞에 뒀다.

신기웅은 18일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시즌 프롬 PBA 드림투어 4차전 결승에서 PBA 최연소 선수 김영원(16)을 상대로 세트스코어 4-0(15-12 15-3 15-8 15-6)으로 이겼다. 신기웅이 60득점을 내는데 총 28이닝, 애버리지 2.143의 막강한 공격력을 펼쳤다.

이번 우승으로 랭킹포인트 1만점을 추가한 신기웅은 시즌 랭킹 종전 41위(1000점)에서 4위(1만1000점)로 수직상승했다. 시즌 15위까지 주어지는 2023~2024시즌 1부 투어 승격을 눈앞에 뒀다.

신기웅은 2020~2021시즌 챌린지투어(3부)에서 데뷔해 드림투어(2021~2022), 1부(2022-2023)에 진출했다. 그러나 지난 시즌 90위에 그쳐 다시 드림투어로 강등됐다.

이번 시즌 역시 지난 3개 투어에서 32강, 64강 등에 그쳤으나 이번 대회 우승으로 1부 투어 승격을 사실상 확정했다. 김영원은 준우승으로 5위(7800점)에 올라 역시 차기 시즌 1부투어 승격에 청신호를 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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