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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밴드' 좌충우돌의 위대한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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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밴드' 좌충우돌의 위대한 도전
  • 김석진 기자
  • 승인 2023.12.19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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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석진 기자] 중증장애인 밴드가 위대한 첫 걸음을 내디뎠다. 

인천장애인정보화협회는 "지난 16일 인천 월미도 더꿈 스페이스에서 보컬밴드 '좌충우돌'이 쇼케이스 공연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장애예술활성화 지원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이 장애예술인(단체)의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창작 및 제작 활동을 지원하고,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실시하는 사업이다.

안계범(왼쪽부터), 김총명, 엄원무, 이대현, 신예지, 정광수. [사진=인천장애인정보화협회 제공]

좌충우돌은 발달·시각장애를 가진 안계범(키보드), 발달장애인 이대현(드럼), 김총명(보컬), 정광수(보컬), 발달·신체장애의 신예지(보컬), 중증 지체장애인 엄원무(기타)가 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인천장애인정보화협회는 "좌충우돌은 다큐멘터리와 앨범도 제작했다"며 "다큐멘터리에 연습부터 이번 공연에 선보인 자작곡 'We are OK', 크라잉넛의 '밤이 깊었네' 등을 담았다"고 전했다. 

장애인밴드가 꿈을 향해 나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는 새해 공개된다. 영화감독 봉만대가 총연출을 맡았고 서준호 감독 등 여러 지역 뮤지션들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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