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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량: 죽음의 바다’ 출전, 이순신 3부작 대미 장식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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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량: 죽음의 바다’ 출전, 이순신 3부작 대미 장식할까
  • 나혜인 기자
  • 승인 2023.12.20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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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나혜인 기자] 김한민 감독의 이순신 3부작 마지막 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가 극장가에 출격한다.

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가 20일 개봉일 맞았다. 누적 관객 수 1761만의 '명량'(2014), 726만명의 '한산: 용의 출현'(2022)의 뒤를 잇는 한국영화 블록버스터의 출격에 관객들의 관심이 뜨겁게 몰아치고 있다.

지난 17일 1000만 관객을 향해 달려가는 '서울의 봄'을 제치고 예매율 1위에 등극한바. 특히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실시간 예매율 오전 7시 기준 사전 예매량 32만444장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 스틸컷.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제공]
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 스틸컷.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제공]

이는 지난해 '한산' 개봉 당일 오전 7시 기준 31만4310장을 뛰어넘는 수치임은 물론 '명량', '한산' 등 이순신 3부작틀 통틀어 가장 높은 사전 예매량이다. 기념비적인 기록을 달성한 만큼 9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서울의 봄'의 흥행 배턴을 이어받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서울의 봄' 개봉 당시 릴레이 흥행을 노리며 손을 맞잡았던 김한민 감독과 김성수 감독은 오는 21일 개봉 기념 관객과의 대화(GV)로 다시 만난다. 지난달 21일 '서울의 봄' 관객과의 대화에 김한민 감독이 게스트로 참여한 후 한 달 만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찾아온 극장가 장기 침체기를 딛고 한국영화의 르네상스 부활에 힘 쓰는 두 감독의 연대에 이목 집중된다.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오는 22일에는 '노량'을 미국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LA 지역 4개관을 시작으로 순차적 확대 개봉할 계획이다. 사극 영화의 이례적인 미국 동시 개봉으로 해외의 높은 관심이 전망된다. 이 밖에도 호주와 뉴질랜드에서는 내년 1월 4일로 개봉한다.

'노량'은 임진왜란 발발 후 7년, 조선에서 퇴각하려는 왜군을 완벽하게 섬멸하기 위한 이순신 장군의 최후의 전투를 그린 전쟁 액션 대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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