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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가 아프리카에 뿌린 씨앗, 우간다 컨퍼런스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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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가 아프리카에 뿌린 씨앗, 우간다 컨퍼런스 성료
  • 유근호 기자
  • 승인 2023.12.20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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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유근호 기자] 새마을금고중앙회가 아프리카에서 외교관 역할을 했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지난 14일 우간다 캄팔라 나미렘베 대성당 시노드홀에서 행정안전부와 함께 '장벽을 넘어-이제는 확산(Breakng Barriers, Tapping)'을 주제로 우간다 새마을금고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행사에는 우간다 내 18개 새마을금고 지도자를 비롯해 우간다 무역산업협동조합부(MTIC), 지방정부와 한국국제협력단(KOICA) 주요인사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우간다 새마을금고 지도자를 비롯한 무역산업협동조합부, 지방정부, KOICA 주요 이해관계자 등이 우간다 새마을금고 컨퍼런스에서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새마을금고중앙회 제공]

우간다 새마을금고 지도자와 재무관리 분야 전문가들은 새마을금고의 새로운 발전을 위한 기술과 지식을 공유하고, 새마을금고 운영의 성공사례를 발표했다. 또한 우간다의 청년 실업문제 해결을 위해 우간다 정부와 KOICA가 협력하고 있는 우간다 농산업 발전을 위한 청년 역량강화 사업(SCADU 프로젝트)도 논의했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행안부의 지도 아래 아프리카 지역 새마을금고 지원 사업에 착수했고 2018년 10월 아프리카 최초로 우간다에 새마을금고를 설립했다. 이후 지역사회 발전을 선도하는 금융 플랫폼으로 자리잡아 현재 18개 새마을금고가 우간다 정부로부터 공식 법인인가를 받았다. 

우간다 협동조합 통계에도 새마을금고는 독립적 금융협동조합 모델로 분류돼 운영 중이다. 또한 우간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현재 우간다 정부의 공식 법인등록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체파 앤드류 우간다 새마을금고중앙회(UFCC) CEO는 "이제는 우간다의 새마을금고가 지속가능한 개발 목표를 실현하고 있다"며 "특히 금융에서 소외된 지역사회에 접근하고 지원하는데 있어 인정받는 파트너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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