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김진수 기자] LG(엘지) 트윈스 투수 이우찬(31)이 혼인신고 7년 만에 결혼식을 올린다.

이우찬은 오는 23일 오후 6시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월드 3층 크리스탈볼룸에서 신부 강태이 씨와 결혼식을 올린다. 이우찬-강태이 부부는 만난 지 10주년이 되는 해 팀의 한국시리즈 우승과 함께 새 출발을 한다. 강태이 씨는 승무원 출신이다.

이날 결혼식 주례는 차명석 LG 단장, 사회에 김일중 아나운서, 축가는 가수 닐로와 잠골버스가 맡는다.

이우찬은 “만난 지 10년 만에 결혼식을 올리게 됐다. 결혼식보다 야구가 중요할 때라고 긴 시간을 기다려준 아내와 가족들에게 정말 미안하고 고마운 마음뿐”이라며 “만난 지 10주년이 되는 해에 팀이 우승까지 하게 돼 더 의미 있는 결혼식일 것 같다”고 했다.

이우찬-강태이 부부는 2016년 혼인신고를 올렸다. 슬하에 1남(이윤도)을 두고 있다. 부부는 결혼식을 마치고 미국 LA로 신혼여행을 떠난다.

트윗하기

김진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