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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틸리케호, UAE와 첫 평가전도 제3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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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틸리케호, UAE와 첫 평가전도 제3국에서
  • 박상현 기자
  • 승인 2015.05.28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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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8일 파주 NFC 소집, 16일 태국서 미얀마와 월드컵 예선전

[스포츠Q 박상현 기자]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새달 동남아 원정 2연전을 갖는다. 아랍에미리트(UAE)와 평가전이 국내가 아닌 말레이시아에서 잡혔기 때문이다.

대한축구협회는 대표팀의 UAE 평가전을 다음달 11일 말레이시아 수도 콸라룸푸르에서 갖기로 했다고 28일 발표했다. 아직 경기장은 미정이다.

당초 협회는 UAE와 평가전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기로 계획했다. 하지만 UAE가 동티모르와 2018년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첫 경기를 말레이시아에서 갖기로 하면서 한국행에 난색을 표했다.

▲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다음달 16일 태국 방콕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미얀마와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첫 경기에 앞서 11일 UAE와 평가전도 말레이시아에서 갖는다. [사진=스포츠Q DB]

협회도 UAE측의 양해를 구하며 서울에서 평가전을 열기를 희망했지만 끝내 설득하지 못한채 콸라룸푸르에서 경기를 치르는 것으로 확정했다.

이에 따라 대표팀은 다음달 8일 정오까지 경기도 파주 대표팀 트레이닝센터(NFC)에 소집된 뒤 당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말레이시아로 출국한다. 이어 다음달 11일 오후 6시 UAE와 평가전을 갖고 다음날 태국으로 이동, 미얀마와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첫 경기를 대비한다. 미얀마의 징계로 제3국에서 열리게 된 미얀마와 경기는 다음달 16일 밤 9시 태국 방콕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슈틸리케 감독은 다음달 1일 오전 10시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대표팀 명단을 발표할 예정이다.

tankpark@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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