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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 뭐하니?' 11.3억 기부, 5년째 지속 선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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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 뭐하니?' 11.3억 기부, 5년째 지속 선행
  • 나혜인 기자
  • 승인 2023.12.29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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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나혜인 기자] '놀면 뭐하니?'가 기부 행보를 5년째 이어간다.

MBC 예능 '놀면 뭐하니?' 측은 29일 "유재석, 하하, 주우재, 박진주, 이이경, 이미주 등 출연자들과 제작진의 뜻에 따라 올해에도 기부금을 전달한다"고 밝혔다.

'놀면 뭐하니?'는 수익금을 한국 소아암 재단, 세브란스 어린이병원,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밀알복지재단, 안나의 집, 사랑의 열매, 동방사회복지회, 함께하는 사랑밭, 사랑의 달팽이, 밥상공동체 연탄은행 이상 11곳 단체에 기부한다.

[사진=MBC 제공]
[사진=MBC 제공]

'JS엔터' 원탑(유재석, 하하, 김종민, 주우재, 이이경, 영케이)과 주주 시크릿(박진주, 이미주)의 음원과 부가 사업 등을 통해 얻은 2023년 수익금은 총 11억3000만원이다.

'놀면 뭐하니?'의 기부 행보는 2019년 드럼 신동 유고스타의 '유플래쉬' 프로젝트부터 시작됐다. 당시 음원 수익은 어려운 환경에 놓인 음악 영재를 지원하는 아동청소년맞춤음악교육에 기부됐다. 이후 '뽕포유', '방구석 콘서트', '싹쓰리', '환불원정대', 'MSG워너비', 'WSG워너비' 프로젝트 등을 통해 5년간 기부를 이어왔다.

이는 예능 프로그램에서 보기 드문 기록으로 더욱 주목받고 있다. '놀면 뭐하니?'는 웃음과 감동을 넘어 온정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금전적인 도움을 건네며 실천하는 선행의 아름다운 가치를 실현해 선한 영향력을 펼쳤다.

'놀면 뭐하니?' 측은 "2023년 시청자분들께 받은 사랑을 더 많은 분들께 돌려드릴 수 있어 감사하다. 더 많은 사람들이 따뜻해지길 바라는 마음에서 제작진과 출연자들이 뜻을 모았고, 이렇게 마음을 나눌 수 있어서 기쁘다"고 전했다.

다양한 프로젝트로 한 해를 바쁘게 달려온 '놀면 뭐하니?'의 2023년 마지막 특집은 '착한 일 주식회사' 편으로 꾸며진다. 유미담(유재석) 부장과 사원들이 일상에서 행하는 착한 일로 연말 따뜻한 웃음을 전할 예정이다.

'놀면 뭐하니?'는 오는 30일 토요일 오후 6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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