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나혜인 기자] 축구선수 설영우(25·울산 현대)와 에이프릴 출신 양예나(22)가 열애설에 휩싸였다. 이강인(23·파리 생제르망)과 배우 이나은(25) 이후 에이프릴의 두 번째 축구선수 열애설이다.

설영우와 양예나의 열애설이 4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확산됐다. 해당 게시글을 작성한 누리꾼은 설영우와 양예나가 방송과 SNS를 통해 핸드폰 케이스, 모자 등 다양한 커플 아이템을 과시했다고 주장했다.

특히 설영우의 축구화에 새겨진 YENA(예나) 이니셜이 양예나를 지칭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양예나 소속사 스타베이스 엔터테인먼트는 "아티스트 사생활이라 확인이 어렵다"며 말을 아꼈다. 설영우는 현재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일원으로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을 앞두고 전지훈련지인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 머무르고 있어 빠른 확인이 어려운 상황이다.

앞서 에이프릴 출신 배우 이나은이 축구 국가대표 이강인과 열애설에 휩싸인 만큼 에이프릴을 둘러싼 축구선수 열애 의혹은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다.

이나은과 이강인은 지난 2일 숙소와 자택을 오가는 데이트를 이어왔다는 보도를 통해 열애설이 불거졌다.

보도에 따르면 이나은은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 대표팀 경기를 앞둔 지난해 11월 14일과 15일 선수단 숙소가 있는 여의도 호텔 지하주차장을 찾아 이강인과 차량 데이트를 즐겼다. 16일에 열린 싱가포르전 다음날에는 이나은의 자택이 위치한 경기도 구리시 아파트 일대에서 함께 시간을 보냈다.

이나은 측은 "두 사람은 지인 사이"라며 여러차례의 만남과 자택에서의 데이트와 관련된 질문에 "(경기)티켓을 받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강인 측은 "딱히 드릴 말씀이 없다"며 공식적인 답변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6인조 걸그룹 에이프릴은 지난 2015년 데뷔해 2022년 계약 만료와 함께 해체했다. 이나은은 배우로 전향, 1월 방영 예정인 SBS 새 금토드라마 '재벌X형사'에 출연 예정이다. 양예나는 개인 활동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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