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박영웅 기자] '인디신의 성지' 롤링홀이 개관 29주년 기념 공연 2차 라인업을 공개했다.

8일 롤링홀 측은 공식 SNS 계정을 통해 YB, 노브레인, 9001, 신지훈, 오션프롬더블루, 변하은, 우물, 펜텐 등 국내 밴드신을 대표하는 연륜 있는 뮤지션들과 떠오르는 신인들을 함께 포함한 라인업을 선보였다.

롤링홀은 이번 29주년 기념 공연의 일부 이벤트도 공개했다. 아티스트의 최애 곡을 소개하는 관객 참여형 무대와 함께 해당 이벤트를 통해 '롤링홀 29주년 기념 공연' 관람권 및 선물을 증정할 계획이다.

롤링홀 김천성 대표는 "롤링홀에서 2024년 올해 첫 공연을 개최하는 YB는 홍대 밴드 음악 역사를 지키겠다는 의지로 합류하게 되었다"라며 "선배 뮤지션으로서 후배 뮤지션들을 이끌어 주고 음악이 멈추지 않는 공간인 롤링홀의 명맥을 이어 갈 수 있도록 큰 힘을 보태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이야기했다.

한편 롤링홀은 지난해 12월 마이앤트메리, 크랙샷, 슈가볼, 암호, 예빛, 잭킹콩, 정아로, 피에타, 화노, 피엘, 시온, 찬주 등 다양한 장르의 뮤지션 12팀이 포함된 29주년 기념공연 1차 라인업을 발표했다. 롤링홀 29주년 기념 공연은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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