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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권 엠스플 합류, 해설위원 됐다 [프로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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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권 엠스플 합류, 해설위원 됐다 [프로야구]
  • 민기홍 기자
  • 승인 2024.01.11 09: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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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천하무적’ 박정권(43)이 마이크를 잡는다.

10일 MBC스포츠플러스(엠스플)에 따르면 박정권 전 SSG 랜더스 코치는 2024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해설위원이 됐다. 박 위원은 “원래 해설에 관심이 많았고 도전해 보고 싶은 분야였다”고 합류 소감을 밝혔다.

전주고등학교, 동국대학교 출신 박정권은 SSG 전신 SK 와이번스에서 숱한 명장면을 남긴 레전드다. 2000년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쌍방울 레이더스의 2차 9라운드 65순위 지명을 받아 2004년 SK에 입단해 2019년 은퇴할 때까지 한팀에서만 뛰었다.

박정권 해설위원. [사진=MBC스포츠플러스 제공]

특히 공기가 차가워지는 계절만 되면 워낙 임팩트가 센 장면을 자주 연출해 팬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다. 팀의 한 시즌 농사를 좌우하는 빅매치만 되면 유독 불방망이를 휘두른 이미지가 강해 별명이 ‘미스터 옥토버’였다. 2009 플레이오프, 2010 한국시리즈, 2011 플레이오프까지 3년 연속 시리즈 최우수선수(MVP)에다 포스트시즌 데일리 MVP를 무려 5차례나 품은 진정한 ‘가을 사나이’였다.

현역 시절 유쾌한 입담으로 재치 있게 인터뷰했던 그라서 방송사의 기대감이 커 보인다. 엠스플 측은 “SK 왕조의 간판스타가 선수와 코치 시절의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야구 이야기를 들려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사진=스포츠Q DB]

박정권 해설위원은 “좋은 기회가 온 만큼 경험들을 솔직하게 전달하겠다”면서 “처음에는 실수가 많을 수도 있지만 꾸준히 공부하면서 노력하겠다. 팬분들이 야구에 관심을 더 가질 수 있게끔 쉽게 전달을 하는 것이 최우선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야구장에서 프로답지 못한 플레이나 잘못된 행동이 나온다면 감싸지 않겠다. 잘못된 것을 강하게 이야기하는 것이 모두를 위해 도움이 된다 생각한다. 팬 여러분들의 사랑으로 야구 인기가 다시 올라가고 있다. 야구팬들이 엠스플을 더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출사표를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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