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스포츠Q(큐) 사진·글 박근식 기자] 배구여제 김연경(36·인천 흥국생명)이 변함없는 기량으로 정상을 향한 라스트 댄스를 펼치고 있다.
김연경은 지난 12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도로공사의 도드람 2023~2024 V리그(프로배구) 여자부 4라운드 홈경기에서 아웃사이드 히터로 선발 출전했다.
코트를 향해 나서는 김연경.
현대건설과의 1위 경쟁을 펼치고 있는 흥국생명. 승점 5점 차이를 좁히기 위해 승리가 꼭 필요한 상황이다.
경기 초반 김연경의 몸을 사리지 않는 수비.
특유의 타점 높은 강스파이크도 팡팡!
득점에 성공할 때마다 포효했다.
절친 김수지가 득점 시 더욱 즐거워하는 김연경이다.
팀의 승리가 확정되는 순간 함께 즐거워하며 승리를 만끽했다.
흥국생명은 세트 스코어 3-1로 승리를 챙기며 1위 현대건설을 승점 2점 차로 추격했다.
건재함 과시한 김연경의 라스트 댄스는 현재진행형이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저작권자 © 스포츠Q(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