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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람상조 “2024년 키워드는 ‘드래곤(D.R.A.G.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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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람상조 “2024년 키워드는 ‘드래곤(D.R.A.G.O.N)’”
  • 김진수 기자
  • 승인 2024.01.19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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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진수 기자] 보람상조가 2024년 상조산업을 전망하는 트렌드 키워드를 공개했다.

보람상조는 “새해 트렌드 키워드로 D.R.A.G.O.N(드래곤)’을 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보람상조는 “올해는 힘차게 비상하는 청룡처럼 상조업계가 다양한 활동들을 통해 새롭게 도약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 전망하는 내용을 담았다”고 했다.

보람상조 2024 상조산업 전망. [사진=보람상조 제공]
2024 상조산업 전망. [사진=보람상조 제공]

지난 15일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에서는 세계 경제 전문가 대다수는 올해 세계경제 성장력의 약화를 전망한다는 보고서를 발표했다. WEF 보고서에서 경제학자 56%는 올해 세계 경제 성장 동력이 약해질 것이라고 진단했다. 지난해 11~12월 각국의 수석 경제학자 30명에게 설문한 결과다. 암울한 경제 전망의 원인으로는 미국·중국 간 패권 경쟁 격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및 이스라엘·하마스 전쟁과 같은 지정학적 갈등이 제시됐다.

국책 연구기관과 민간 연구소, 국제기구, 증권사 등 20곳이 발표한 내년도 우리 경제의 연간 성장률 전망치는 평균 2.0%로 집계됐다. 국제기구들 역시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을 평균 2.2% 수준으로 비슷한 전망을 내놨다. 반도체 경기 회복에 따른 수출 개선, 중국 경기 회복 효과 등에 힘입어 올해보다 성장률이 증가하겠지만, 가계·기업부채 부담 증가 등은 위험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게 공통된 분석이었다.

상조업계 역시 이러한 불확실한 국내외 경제 환경 속에서 생존을 위한 다양한 노력들을 전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보람상조를 필두로 토털 라이프케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제휴를 통한 다양한 연계 서비스 및 신사업 진출을 통한 확장이 예상된다.

보람상조는 2024년 청룡의 해를 맞아 상조산업 전망 키워드로 DRAGON의 앞 글자를 따 ▲Do the things of Platform(플랫폼 통한 상품 및 서비스 제공) ▲Rising demand for the subcription economy exists (구독경제의 수요 증가) ▲Appearance of MZ, new generation is coming(새로운 세대 ‘MZ’의 등장) ▲Generalize the service transition(전환서비스의 보편화) ▲Own new business is ongoing(신규 비즈니스의 지속 추진) ▲Needs for life-care is increasing(라이프케어 관련 니즈 지속 증가)를 제시했다.

올해 상조기업들은 저마다 플랫폼, 구독경제, MZ, 신규사업, 라이프케어를 주요 사업 키워드로 정하고 중장기적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활발한 활동을 펼칠 것으로 내다본 것이다.

▲Do the things of Platform(플랫폼 통한 상품 및 서비스 제공)

비즈니스 생태계에 플랫폼이 등장하면서 고객은 업체에 직접 컨택해 상품이나 서비스를 제공받는 것을 벗어나 하나의 매개체를 통해 소비의 편의성과 신속성을 확보했다. IT, 유통업계는 이미 포털 및 앱서비스를 통해 플랫폼화돼 고객들이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구매할 수 있도록 체계화된 온라인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상조업계 역시 이처럼 플랫폼 구축을 통해 고객 만족 제고에 공을 들일 것으로 예상된다. 장례식장의 인프라 및 비용 등 다양한 정보를 데이터화해 소비자들이 간편하게 조회, 비교할 수 있도록 만든 ‘장례종합플랫폼’을 론칭 하거나 고객데이터플랫폼(CDP)을 구축해 고객의 모든 행동 이력을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분석하는 등의 사업이 대표적인 사례다. 이 같은 사업은 “고객이 어떤 상품에 관심이 있는지, 언제 다시 구매할까, 어떤 메시지에 반응할까. 이탈할 가능성은 얼마나 될까” 등에 대한 적절한 지표를 확보할 수 있다. 플랫폼 구축을 통해 고객 니즈에 걸맞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만전을 기할 것으로 전망된다.

중장기적으로는 상조업계 역시 AI(인공지능) 및 IT기술과 접목해 다양한 상품 및 서비스 제공을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이를 통해 상조업계는 ‘라이프케어 플랫폼’으로 기능하기 위해 다양한 IT기술을 접목하고 디지털화에 한 발짝 다가설 것으로 예상된다.

▲Rising demand for the subcription economy exists (구독경제의 수요 증가)

KT경제경영연구소에 따르면 오는 2025년 구독경제 시장 규모는 약 100조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구독경제란 일정 기간 이용한 만큼 비용을 지불하는 소비형태로 코로나 이후 소비패턴의 변화와 비대면 경제가 활성화되면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시장경제의 패러다임이 소유와 공유를 넘어 구독의 형태로 진화하고 있다. 구독이라는 단어는 과거 우유나 신문, 잡지 등의 단순한 정기 구독을 의미했다. 하지만 오늘날에는 플랫폼을 통한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상품 및 서비스가 출시되면서 실생활에 관련된 모든 분야가 구독의 대상이 되고 있다.

상조 및 보험상품 역시 10년이나 20년의 납입기간까지 고객과 연결되는 구조이기 때문에 장기 구독경제라고 볼 수 있다. 월 부금을 통해 일반 장례는 물론 생체보석, 반려동물 장례, 크루즈, 웨딩, 각종 결합상품 등의 서비스를 원하는 시점에 서비스를 받아볼 수 있는 구독경제의 한 종류라고 말할 수 있다.

상조업계는 단순 상조회사 사업구조에서 벗어나 토털 라이프케어 서비스로의 확장을 통해 그룹사 또는 이종업종과 제휴를 맺는 방식으로 구독경제의 대상을 넓힐 것으로 보인다. 일례로 보람그룹은 보유하고 있는 바이오 계열사와 함께 건강기능식품이나 반려동물 용품의 정기 구독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또 유통업계와 제휴해 제품 할인, 쿠폰 지급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구독경제를 성장시켜 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구독경제는 기업의 입장에서는 안정적인 이윤을 추구할 수 있으며, 소비자 입장에서는 편리한 소비 환경을 제공받을 수 있다. 말 그대로 소비자와 기업이 상부상조(WIN-WIN)의 생태계를 만들 수 있다. 상조업계 역시 다양한 결합상품은 물론 그룹사, 이종산업과의 연계서비스 등을 활용한 구독경제의 울타리에 들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Appearance of MZ, new generation is coming(새로운 세대 ‘MZ’의 등장)

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한 밀레니얼 세대와 1990년대 중반~2000년대 초반 출생한 Z세대를 통칭하는 MZ세대는 우리 사회에 새로운 경제사회 주체로 부상하고 있다. 최신 트렌드와 남과 다른 이색적인 경험을 추구하는 특징을 보이며, 온라인·모바일 경제에서 강력한 영향력을 발휘하는 주체로 인식되고 있다.

전통적으로 상조회사는 40~60대의 소비층으로 구성되어 있으나 토털 라이프케어 서비스를 표방하면서 다양한 세대를 아우르는 변화의 시대에 들어섰다. 상조업계는 다양한 결합상품과 파생상품을 출시하면서 새로운 소비주체로 등장한 MZ세대의 니즈를 만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상품 및 서비스 개발에 공을 들일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소비여력을 갖춘 MZ세대들이 실제 소비자 또는 잠재소비자로 급부상할 것으로 예상되는 바 이에 대한 상조업계의 대응은 불가피해 보인다.

가입자 연령대를 분석했을 때 향후 MZ의 가입비율도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각 기업별로 다소 상이할 수 있지만 상조업계의 MZ가입비율 역시 10%에서 20%대까지 치고 오를 정도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

MZ세대 가입 증가의 가장 큰 배경으로는 다양한 전환서비스 포트폴리오 구축 및 가전, 여행 등 일상과 관련된 혜택을 탑재한 결합상품 제공을 들 수 있다. MZ세대의 가입 상품은 목돈 마련(100% 환급)은 물론 가전제품 구매 혜택이 결합된 결합상품이 가장 많은 것으로 파악된다. 전환서비스의 경우 웨딩과 크루즈 여행에 대한 MZ세대 가입자들의 선호도가 특히 높다. 특히 웨딩서비스의 경우 선불식 납부가 가능해 목돈이 들어가는 결혼 준비에 대한 부담을 덜어준다는 점이 MZ세대에 큰 관심을 끌고 있다.

구독경제 시대를 맞아 일시에 지출하는 소비 패턴보다는 매월 부금 납입하는 것으로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에 관심이 높은 것으로 파악된다. 이러한 트렌드에 발맞춰 상조업계는 MZ세대가 관심이 높은 분야를 분석해 그들이 좋아하는 상품 및 서비스 개발에 힘을 실을 것으로 보인다.

▲Generalize the service transition(전환서비스의 보편화)

상조기업들은 고객과 평생 함께 하는 '토털 라이프케어 서비스' 기업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출시 상품 역시 과거에 장례서비스에만 집중했다면 최근에는 웨딩, 여행, 교육, 돌잔치, 수연, 홈인테리어, 홈헬스케어, 렌탈서비스 등 다양한 라이프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전환 서비스는 매월 납입금을 지불하는 상조상품에 가입한 고객들이 웨딩, 여행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상품으로 바꿔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보람상조 관계자는 "고객이 최초 장례서비스를 가입했더라도 관심과 기호의 변화에 따라 전환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상품 라인업을 발굴해 고객의 니즈에 신속하게 대응하는 진정한 토털 라이프케어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상조업계는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발맞춰 고객에게 필요한 라이프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해서 새로운 서비스를 발굴,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이를 통해 전환서비스가 보편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Own new business is ongoing(신규 비즈니스의 지속 추진)

지난해는 상조의 확장성이 눈에 띄는 한해였다. 상조업계는 기존의 서비스를 넘어 신사업을 장착하고 토털 라이프케어 서비스에 대한 범위를 넓혔다. 다양한 결합상품 및 서비스 분야에서 보람그룹을 필두로 업계는 반려동물, 생체보석, 바이오, 웨딩컨벤션 등의 신사업에 출사표를 던지며 상조의 확장성을 보여줬고, 자사가 보유하고 있는 플랫폼을 활용해 그룹사의 자산을 고객서비스에 접목시키는 활동들을 전개하고 있다.

상조업계가 진출하고 있는 신사업은 기존의 사업과 구분되는 별도의 비즈니스가 아닌 토털 라이프케어 서비스를 완성하는 또 하나의 시도라고 해석된다. 이 같은 확장성을 통해 상조는 이미 장례를 위한 전유물로서의 이미지를 탈피하고 있는 것이다.

향후에도 상조기업들은 신규 비즈니스 추진 및 신사업 제휴를 활발히 이어나가 라이프케어 서비스의 본질적인 목적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Needs for life-care is increasing (라이프케어 관련 니즈 지속 증가)

토털 라이프케어 서비스 전문기업을 표방하고 있는 주요 상조기업들은 소비자들의 다양한 일상들을 구현하기 위한 노력들을 펼치고 있다. 요람에서 무덤까지라는 캐치프레이즈를 걸고 태어난 순간부터 세상을 떠나는 순간까지의 라이프 사이클에 맞는 다양한 상품 및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노력들이 필수가 될 것이다.

일생 전반을 아우르기 위해 출생부터 실버케어, 요양산업까지 이어지는 다양한 서비스 확대는 고객의 토털 라이프케어 니즈에 응답하는 것이다. 최근 보험업계의 실버케어 산업 진출이 활발한데, 상조업계 역시 실버케어, 요양산업과 밀접한 관계를 지니므로 이에 대한 서비스 신규 개설 및 고도화가 필요하다.

일례로 보람그룹은 산후조리원과 탯줄보석에 대한 제휴를 검토하고 있으며, 출생과 관련된 육아용품 및 연계 서비스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시니어 호텔·레지던스 개발을 통해 실버케어 산업을 상조 서비스에 연계할 예정이다. 반려동물 산업 역시 반려인들을 위한 멘털 라이프 케어가 될 수 있어 이에 대한 사업 확장도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보람그룹 관계자는 “2023년은 상조산업이 활발한 활동을 통해 관심과 주목을 받은 한해였다면, 2024년은 상조업계가 본격적으로 라이프케어 연계사업을 추진하는 본격적인 시점”이라며 “올 한해 정부차원의 상조산업에 대한 개선안이 마련되면서 이종산업과의 제휴 등이 강화된다면 지속적인 성장을 기대할 수 있는 모멘텀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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