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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석, 자사주 200억 매입... 올해 YG 신인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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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석, 자사주 200억 매입... 올해 YG 신인 나온다
  • 나혜인 기자
  • 승인 2024.01.23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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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나혜인 기자]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총괄 프로듀서가 2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했다.

YG엔터테인먼트(122870)는 23일 "지난 18일부터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가 자사 주식 46만1940주(평균가 4만3305원)를 장내 매수했다"고 공시했다.

총 매수 금액은 200억원이다. 이로써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의 지분율은 16.8%에서 19.3%로 상승했다.

양현석. [사진=스포츠Q(큐) DB]
양현석. [사진=스포츠Q(큐) DB]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는 이번 자사주 매입을 통해 주주가치를 제고하는 한편, 금년 준비하고 있는 사업과 회사의 성장에 대한 확고한 의지 표명을 내비쳤다. 

YG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12월 블랙핑크와 개인 활동을 제외한 그룹 활동 계약을 체결했다. 또 걸그룹 베이비몬스터의 화려한 데뷔에 이어 내달 1일 두번째 신곡, 4월 1일 첫 미니 앨범을 발매를 공식화했다. YG는 베이비몬스터의 본격적인 국내외 활동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베이비몬스터.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베이비몬스터.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보이 그룹 트레저는 3월 초까지 예정된 두 번째 대규모 일본 투어 마친 후 신곡 준비에 돌입해 올해 말까지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가동한다.

YG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 현지 오디션을 통해 선발한 글로벌 신인, 발굴 육성을 프로젝트를 본격화해 올해 안에 한 팀 이상의 신인 그룹을 발표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올해 아티스트의 다양한 활동 및 글로벌 마켓 공략을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해 지속적인 주주 가치를 제고할 것"이라며 "이번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의 자사주 매입이 이러한 의지와 노력의 시작"이라고 말했다.

빅뱅, 2NE1, 블랙핑크 등을 발굴하고 전 세계적인 아티스트로 성장시킨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가 직접 선봉에 서서 새로운 판을 짜고 있는 만큼 굵직한 프로젝트들이 점차 가시화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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