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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카드-SK렌터카 ‘팽팽’ [PBA 팀리그 파이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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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카드-SK렌터카 ‘팽팽’ [PBA 팀리그 파이널]
  • 김진수 기자
  • 승인 2024.01.25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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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진수 기자] 하나카드와 SK렌터카가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023~2024 포스트시즌 파이널에서 팽팽한 싸움을 벌이고 있다.

하나카드와 SK렌터카는 24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023-2024 포스트시즌 파이널 1, 2차전에서 1승씩 나눠가졌다. 하나카드가 1차전에서 세트스코어 4-2로 이겼고 2차전에서는 SK렌터카가 4-2로 승리했다.

최종라운드 우승(정규리그 4위) 자격으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하나카드는 기세에서 앞섰다. 준플레이오프를 전승(2승)을 기록한 뒤 정규라운드 1위 NH농협카드를 플레이오프에서 3승 1패로 돌려세웠다. ‘여제’ 김가영과 ‘베트남 특급’ 응우옌꾸옥응우옌이 활약하고 무라트 나지 초클루(튀르키예), 사카이 아야코, 신정주 등이 뒤를 받치면서 분위기가 올라섰다.

하나카드 선수들이 환호하고 있다. [사진=PBA 제공]
하나카드 선수들이 환호하고 있다. [사진=PBA 제공]

SK렌터카는 기록에서 앞섰다. SK렌터카는 정규 2위 크라운해태를 꺾고 파이널에 진출했다. 하나카드를 상대로 정규라운드에서 4승 1패로 우세였다.

하나카드는 세트스코어 2-2로 맞선 5세트 신정주의 활약을 앞세웠다. 신정주는 강동궁을 상대로 하이런 6점을 앞세워 11-8(6이닝)로 꺾었다. 6세트에서는 김가영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김가영은 강지은을 상대로 9-8(10이닝) 1점 차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SK렌터카는 약 3시간 후 열린 2차전에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양 팀 1차전과 동일한 명단으로 출격했는데, SK렌터카는 초반 3세트를 내리 따냈다. 4~5세트를 하나카드에 내줬지만 강지은이 6세트에서 김가영을 9-5(8이닝) 돌려세웠다.

SK렌터카 선수들이 환호하고 있다. [사진=PBA 제공]
SK렌터카 선수들이 환호하고 있다. [사진=PBA 제공]

1승 1패로 맞선 양 팀의 파이널 3~4차전은 25일 열린다. 오후 4시 3차전에 이어 오후 9시 30분 4차전으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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