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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봄’ 불법 영상 유출, 강력 대응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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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봄’ 불법 영상 유출, 강력 대응 경고
  • 나혜인 기자
  • 승인 2024.02.13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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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나혜인 기자] '서울의 봄'이 불법 영상 파일 유출에 대해 강력 대응 입장을 밝혔다.

1311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서울의 봄'(감독 김성수)의 투자배급사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와 제작사 하이브미디어코프는 12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당사는 일부 온라인 유저들이 특정 플랫폼과 링크를 활용해 '서울의 봄' 영상 파일을 공유하고 있는 정황을 확인했다"고 알렸다.

'서울의 봄' 측은 "해당 행위는 저작권법과 이 법에 따라 보호되는 재산적 권리를 침해한, 엄연한 범죄"라고 강조하며 "이에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와 하이브미디어코프는 불법 행위로 인해 발생한 피해에 대한 법적 책임을 묻고 강력하게 대응하겠다"고 뜻을 전했다.

[사진=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어 "추가적인 피해를 막기 위해 불법 영상 파일 유포를 중단해 주길 바란다"고 경고했다. 

'서울의 봄'은 1979년 12월 12일 수도 서울에서 일어난 신군부 세력의 반란을 막기 위한 일촉즉발의 9시간을 그린 영화. 지난해 11월 개봉 후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며 개봉 3달이 지났음에도 여전한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이번 불법 영상 파일 유출 건은 IPTV, 온라인 및 모바일에서 VOD 서비스 시작과 함께 불거진 것으로 보인다. '서울의 봄'은 지난 7일부터 극장 상영과 동시에 IPTV(KT Genie TV, SK Btv, LG U+ TV), 홈초이스, KT 스카이라이프, WAVVE, 네이버 시리즈온, 왓챠, 애플 TV, 쿠팡플레이 등 다양한 온라인 및 모바일 플랫폼 서비스를 연 바 있다.

양사는 현재 최초 최초 유포자와 영상 파일을 시청하고 링크를 공유한 이들을 특정하기 위한 작업을 진행 중이다. 피해 상황을 면밀히 체크해 추가 피해 확산 범위에 따라 그에 걸맞는 조치를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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