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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등규 대보 회장, 골프산업 영향력 랭킹 점프한 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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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등규 대보 회장, 골프산업 영향력 랭킹 점프한 비결
  • 민기홍 기자
  • 승인 2024.02.19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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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페어웨이가 주차장으로 변신하는 '골프장 콘서트'로 잘 알려진 대보그룹의 수장이 또 아시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골프인으로 선정됐다. 

최등규 대보그룹 회장은 지난주 미국 골프전문지 골프 아이엔씨(Inc)가 공개한 아시아 골프산업 영향력 있는 인물(The Most Powerful People in the Asian Golf Industry) 3위에 올랐다. 톱10 진입은 3년 연속이며 지난해 5위에서 2계단 상승했다. 골프 Inc는 골프다이제스트, 골프매거진과 함께 미국 3대 유력 골프 매체로 지난 1998년부터 골프 분야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순위를 선정, 발표하고 있다.

최등규 회장. [사진=대보그룹 제공]

최등규 회장은 서원밸리 자선 그린콘서트를 통해 K-골프 위상을 한단계 끌어 올렸다는 평가를 받는다. 2000년부터 시작된 그린콘서트는 대보그룹의 브랜드 사회공헌활동(CSR)으로 골프장에서 한류 스타들이 재능을 기부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콘서트 당일 페어웨이와 벙커가 어린이와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놀이터로 개방되며 페어웨이 9개 홀이 주차장이 된다.

이는 골프를 바라보는 시각을 긍정적으로 바꾸고 지역화합을 이뤄낸 대규모 축제로 외국 관람객도 찾아오는 글로벌 한류 콘서트로 성장했다. 누적 관람객 53만명, 누적 자선기금 6억3000만원을 돌파했다. 2015년 방탄소년단(BTS)이, 2018년 워너원이 참석하기도 했다. 올해 제20회 그린콘서트는 오는 5월 25일 예정돼 있다. 

이번 순위 상승은 그린콘서트 외에 지난해 열린 국내 유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가 높은 평가를 받았기 때문이다. 2023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개최를 위해 서원힐스는 80개 넘는 벙커를 신설하거나 리뉴얼 했으며 170개 넘는 국가에 라이브 중계를 송출했다.

대보그룹은 2021년부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대보 하우스디 오픈도 개최하고 있다. 2022년에는 남녀 골프단도 창단했다.

최등규 회장이 지난해 유망주 후원 및 골프 저변 확대를 위해 설립된 디딤돌재단 초대 이사장으로 선임된 것도 한 요인으로 풀이된다. 최 회장은 서원밸리 골프장 인프라를 활용, 환경이 어려운 선수들을 지원해 왔다. 미래가 촉망되는 자원을 우수학생으로 선정, 연습시설인 서원아카데미 무료 이용 혜택을 주는 장학사업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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