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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모시 샬라메, ‘듄2’ 특급 내한에 ‘웡카’ 성적도 쑥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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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모시 샬라메, ‘듄2’ 특급 내한에 ‘웡카’ 성적도 쑥쑥
  • 나혜인 기자
  • 승인 2024.02.20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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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나혜인 기자] 할리우드 최고 주가를 달리는 배우 티모시 샬라메의 흥행력이 국내 박스오피스를 강타했다.

'듄: 파트2'(감독 드니 빌뇌브)가 개봉을 앞두고 내한 신호탄을 쏘아올린 가운데 티모시 샬라메 주연의 '웡카'(감독 폴 킹)가 덩달아 뒷심을 발휘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웡카'가 지난 19일 관객 5만9263명을 추가로 동원하며 누적 관객 수 253만309명을 기록했다. 올해 개봉한 영화 중 250만 관객을 동원한 작품은 '웡카'가 첫 번째다.

[사진=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제공]
[사진=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제공]

'웡카'는 가진 것은 달콤한 꿈과 낡은 모자뿐인 윌리 웡카(티모시 샬라메 분)가 세계 최고의 초콜릿 메이커가 되기까지 놀라운 여정을 그린 스윗 어드벤처. 한국영화 신작 공세에도 박스오피스 1위를 굳건히 지켜낸 데 이어 주연 배우 티모시 샬라메의 내한 일정이 더해지며 관객의 호기심을 끌고 있다.

이에 실시간 예매율 상위권에 티모시 샬라메의 작품들이 줄을 잇는 진풍경이 그려지기도. 20일 오전 11시 기준 '듄: 파트2'는 예매율 28.9%, '웡카'는 7.5%로 예매율 순위 2, 3위를 기록했다. 1위는 장재현 감독의 신작 '파묘'(41.8%)가 올랐다. 특히 '듄: 파트2'는 개봉 2주 전부터 사전 예매량 11만장을 돌파해 예비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확인케 했다. 

'듄: 파트2'는 자신의 능력을 깨닫고 각성한 폴(티모시 샬라메 분)이 복수를 위한 여정에서 전사의 운명을 찾아 나가는 액션 블록버스터. 전편인 '듄'은 팬데믹 시기에도 불구하고 4억달러(한화 5352억원) 이상의 박스오피스 수익을 거두며 흥행성을 입증, 골든 글로브, 아카데미 시상식 등 해외 유수 영화제에 노미네이트되며 작품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내한 일정보다 이틀 빠른 지난 19일 입국한 티모시 샬라메는 한국 음식을 즐기며 여행 못지 않은 여유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그는 오는 21일과 22일 내한 프레스 컨퍼런스 및 레드카펫 행사로 국내 취재진과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여기에 펭수와 함께한 콘텐츠 촬영을 예고했으며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촬영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라는 소식까지 전했다.

한편 '듄: 파트2'는 오는 28일 국내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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