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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류현진, 한화 복귀… 8년 최대 170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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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류현진, 한화 복귀… 8년 최대 170억원
  • 김진수 기자
  • 승인 2024.02.22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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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진수 기자] 류현진(37)이 친정팀 한화 이글스로 복귀한다. 2013년 포스팅(비공개 경쟁입찰)으로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로 이적한 지 12년 만이다. 한화는 22일 이같은 소식을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전했다.

계약 규모는 8년 170억(옵트아웃 포함·세부 옵트아웃 내용 양측 합의 하에 비공개)으로 역대 국내 최고 대우다.

류현진의 계약 규모는 KBO리그 역대 최고액이다.

한화 시절 류현진. [사진=연합뉴스]
한화 시절 류현진. [사진=연합뉴스]

계약 규모로 보면 지난 시즌을 마치고 NC 다이노스에서 두산 베어스로 복귀한 포수 양의지를 뛰어넘는다. 양의지는 4+2년간 최대 152억원에 두산과 계약했다. 투수 중에는 2022시즌을 마치고 메이저리그(MLB)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 SSG 랜더스로 복귀한 김광현(4년 151억원)을 넘어선다.

류현진은 2020시즌을 앞두고 토론토 블루제이스 4년 계약 당시 8000만달러(약 929억만원)에 계약했다.

류현진은 2006년 2차 1라운드 전체 2순위로 한화 유니폼을 입었다. 7시즌 동안 190경기에서 98승 52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2.80으로 활약했다. 2006시즌 30경기에서 18승 6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2.23을 기록하며 KBO리그에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다승과 평균자책점, 탈삼진에서 모두 1위에 오르는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했다. 신인상과 정규리그 MVP(최우수선수)까지 모두 류현진의 몫이었다. 2010년에는 한 경기에서 삼진 17개를 잡아내며 정규리그 이닝 최다 탈삼진 신기록을 세웠다.

류현진은 MLB에서는 다저스와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총 186경기(선발 185경기)에 나서 78승 48패 평균자책점 3.27을 기록했다. 2022시즌 토미 존(팔꿈치 인대접합) 수술을 받아 시즌을 조기에 마감했지만 지난 시즌 성공적인 복귀를 했다. 지난해 8월 돌아온 그는 11경기에서 3승 3패 평균자책점 3.46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을 끝으로 토론과의 4년 계약이 끝난 류현진은 FA 자격을 얻어 MLB 내에서 이적을 추진해왔지만 잘 이뤄지지 않았다.

류현진이 복귀하면서 최근 하위권에 머물고 있는 한화는 올 시즌 다크호스로 급부상할 전망이다. 지난 시즌 신인상을 받은 문동주, 홈런왕에 오른 노시환 등 영건들과의 조화가 기대된다.

류현진은 일본 오키나와에서 시작하는 한화의 2차 스프링캠프에 합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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