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박영웅 기자] '노래하는 성우' 이용신이 힙합 장르의 신곡을 내놨다.

23일 T9-H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003년 투니버스 공채로 데뷔해 애니메이션 '달빛천사'로 잘 알려진 '노래하는 성우' 이용신의 디지털 싱글 'Need to Know'가 지난 22일 국내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고 밝혔다.

이용신은 지금까지 16개의 앨범(싱글 포함)에 참여한 베테랑 뮤지션이다.. 그는 이번 싱글을 통해 로파이(Lo-fi) 계열 힙합(Hiphop) 장르에 첫 도전을 하게 됐다. 실제로 Need to Know는 세련된 힙합 비트와 감미로운 멜로디를 선보이며 대중들이 편안하게 들을 수 있는 곡이다. 특히 이용신은 예상을 뛰어넘는 리듬감과 가사 전달력을 선보이고 있다.

이용신은 인터뷰를 통해 "가장 나 다운 나를 표현하기 위해 노력했고, 있는 모습 그대로 나를 사랑해 주는 누군가를 떠올리며 노래를 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작곡과 프로듀서를 맡은 Rums과 작사로 참여한 강예영은 "묵직한 808 Bass에 이용신 만의 감성이 아름다운 조화를 만들어 냈다"라며 "연극 속 진솔한 독백처럼 감동적인 노래였다"라고 설명했다.

힙합 장르에 도전한 이용신은 오는 4월3일 또 다른 스타일의 노래로 새 싱글을 연속 발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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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웅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