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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라, 조바른 감독과 6월 결혼... 큐피트는 ‘괴기맨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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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라, 조바른 감독과 6월 결혼... 큐피트는 ‘괴기맨숀’
  • 나혜인 기자
  • 승인 2024.03.05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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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나혜인 기자] 배우 김보라(29)가 영화감독 조바른(35)과 결혼한다.

김보라 소속사 눈컴퍼니는 5일 공식입장을 통해 "배우 김보라가 오는 6월에 결혼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예비신랑은 조바른 감독으로, 두 사람은 3년 열애 끝에 백년가약을 맺게 됐다. 결혼식은 양가 가족과 친인척, 가까운 지인들과 함께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김보라. [사진=스포츠Q(큐) DB]
김보라. [사진=스포츠Q(큐) DB]

눈컴퍼니는 "새로운 여정의 출발선에 선 김보라에게 아낌없는 응원과 축복 부탁드리며, 계속해서 좋은 작품으로 인사드릴 배우 김보라에게도 많은 관심과 애정 부탁드리겠다"고 전했다.

김보라와 조바른 감독는 3년 전 영화 '괴기맨숀'(2021)으로 호흡한 바 있다. '괴기맨숀'은 공포 웹툰 작가 지우(성준 분)가 아이디어를 찾기 위해 괴기맨숀이라 불리는 허름한 아파트를 찾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옴니버스 공포 영화다. 김보라는 극중 지우의 대학교 후배 다혜 역을 연기했다.

2005년 드라마 '웨딩'을 통해 장나라의 아역 배우로 데뷔한 김보라는 호소력 깊은 연기력과 다채로운 매력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소문난 칠공주'로 큰 사랑을 받은 그는 '김치 치즈 스마일', '정글피쉬2', '로열패밀리', '여인의 향기', '내 딸 서영이', '그녀의 신화', '화려한 유혹', '왕은 사랑한다' 등에 출연해 염정아, 김선아, 민영원, 최정원, 차예련, 장영남 등 인기 배우들의 아역으로 열연하며 눈도장을 찍었다.

조바른 감독(왼쪽 끝). [사진=스포츠Q(큐) DB]
조바른 감독(왼쪽 끝). [사진=스포츠Q(큐) DB]

이후 'SKY 캐슬' 김혜나 역으로 발돋움, 드라마 '그녀의 사생활', '터치', '모래에도 꽃이 핀다', 영화 '옥수역 귀신', '침묵', '어디로 가고 싶으신가요' 등을 선보이며 안방과 스크린을 오가는 연기를 펼쳤다. 또한 변요한, 고보결, 고준 등이 출연하는 드라마 '블랙아웃' 공개를 앞두고 있다.

조바른 감독은 단편 영화 '진동'으로 2017년 제21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코리안 판타스틱 단편 작품상을 수상하며 주목 받았다. 이어 장편 영화 '갱', '불어라 검풍아'을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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