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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세’ 정서주, 최연소 진... ‘미스트롯3’ 최고 시청률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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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세’ 정서주, 최연소 진... ‘미스트롯3’ 최고 시청률 20%
  • 나혜인 기자
  • 승인 2024.03.08 08: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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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나혜인 기자] 16세 당찬 소녀 정서주가 '미스트롯' 최연소 진 자리에 올랐다. . 

TV조선 '미스트롯3'이 지난 7일 방송된 최종회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최종회 시청률은 전국 19.5%(유료가구 기준), 최고 20.6%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새롭게 썼다.

이로써 '미스트롯3'은 첫 방송 이후 12주 연속 지상파, 종편, 케이블 등 목요일 전체 프로그램 1위를 유지하며 오디션 끝판왕다운 면모를 재입증했다.

정서주. [사진=TV조선 제공]
정서주. [사진=TV조선 제공]

최종 우승 '진'을 거머쥔 차세대 트로트 가수는 고등학교 1학년생 정서주였다. 이날 경연은 역대급 접전을 펼치며 1위 진과 2위 선 사이 점수차가 불과 22점 밖에 나지 않는 치열함을 선사했다. 

결승전은 자신에게 가장 영향을 준 인생곡 미션이 펼쳐졌다. 마스터 점수 1500점, 대국민 투표 점수 1500점(온라인 응원 투표 500점+음원 점수 300점+실시간 문자 투표 700점), 총 3000점 만점으로 순위가 결정됐다. 

'첫눈 보이스' 정서주는 이효정의 '우리 어머니'를 선곡했다. 암으로 아들을 먼저 떠나보낸 할머니를 위로해 눈물샘을 자극했다. 정서주는 마스터 점수 1485점, 온라인 응원 투표 477.58점, 음원 점수 300점, 실시간 문자 투표 560.60점, 총점 2823.18점으로 1위인 진을 차지했다. 

배아현(왼쪽부터), 정서주, 오유진. [사진=TV조선 제공]
배아현(왼쪽부터), 정서주, 오유진. [사진=TV조선 제공]

'꺾기 인간 문화재' 배아현은 나훈아의 '평양 아줌마'를 선곡, 8년 무명 가수 생활 동안 큰 힘이 돼준 팬들에게 정통 트로트의 진수를 선물했다. 배아현은 마스터 점수 1483점, 온라인 응원 투표 500점, 음원 점수 118.29점, 실시간 문자 투표 700점, 최종 점수 2801.29점으로 2위인 선을 기록했다. 

'무결점 트로트 챔피언' 오유진은 바쁜 엄마를 대신해 돌봐준 할머니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김호중의 '할무니'로 전해 뭉클한 감동을 선사했다. 오유진은 마스터 점수 1470점, 온라인 응원 투표 465.01점, 음원 점수 104.41점, 실시간 문자 투표 671.55, 총점 2710.97점으로 3위인 미에 올랐다.

미스김과 나영은, 김소연, 정슬은 차례료 4~7위에 안착했다.

송가인, 양지은을 잇는 제3대 트로트 여제 정서주는 "아직 부족한데 이렇게 많은 관심과 사랑을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것은 팬 분들 덕분이다. 감사함 잊지 않고 좋은 가수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한 뒤 눈물을 보였다. 

‘미스트롯3‘ 톱7. [사진=TV조선 제공]
‘미스트롯3‘ 톱7. [사진=TV조선 제공]

◆ 명불허전 오디션 시리즈, 다섯 번째도 대기록 행진

'미스트롯3'는 지난 겨울 전국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다. 경이로운 기록은 시청률뿐만이 아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 예능 프로그램 브랜드 빅데이터 조사 결과 3개월 연속 1위를 했다. 이어 온라인 화제성 조사 플랫폼인 굿데이터 펀덱스 2월 5주차 TV-OTT 비드라마 1위를 차지했다. 

또한 한국 갤럽 조사 '한국인이 좋아하는 방송영상' 두 달 연속 1위를 하는 등 공신력 있는 방송 인기 조사 1위를 싹쓸이하며 오디션 끝판왕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준결승에서 공개된 톱7 신곡이 트로트 음원차트 상위권을 점령하며 시청률과 화제성 올킬 행진을 이어갔다.

이번 시즌은 뛰어난 실력과 신선한 매력, 넘치는 끼, 스타성까지 겸비한 트로트 원석 72인이 불꽃 튀는 진검승부를 벌였다. 상향평준화된 젊은 트로트 예비 여제들의 맹활약은 가요계를 뒤흔들었다. 성공적인 트로트 세대교체를 이끌며, 가요계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켰다. 

매 시즌 가요계 판도를 뒤바꾼 '미스&미스터트롯' 시리즈의 5번째 시즌 '미스트롯3'은 오리지널 트로트 명가이자 스타 양성소인 TV 조선의 제작 노하우를 재확인시켰다. 감동과 환희, 전율을 안기는 레전드 무대로 지상 최대 트로트쇼다운 폭발력을 자랑했다. 

'미스트롯3'은 오는 14일 밤 10시 TOP7과 화제의 출연자들이 총출동하는 스페셜 무대 갈라쇼로 찾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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