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로=스포츠Q(큐) 김진수 기자] 이강인(23·파리 생제르맹·PSG)이 황선홍 감독이 한국 축구대표팀 임시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 명단에 포함됐다.

대한축구협회(KFA)가 11일 서울시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발표한 태국과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2연전을 치를 명단을 보면 이강인은 미드필더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이강인의 선발 여부는 황선홍호의 최대 관심사였다.

이강인은 지난달 마친 2023 AFC(아시아축구연맹)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주장 손흥민(토트넘 홋스퍼)과 이른바 ‘탁구 게이트’ 논란을 빚어 팬들의 비판을 받았다. 황선홍 감독의 선택은 발탁이었다.

이강인이 대표팀 오른쪽 주전 미드필더로 확고한 실력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뽑지 않을 이유는 없었다.

주민규(울산 HD)도 마침내 대표팀에 올랐다.

지난 시즌 K리그1 득점왕에 오른 주민규는 그 동안 수차례 대표팀 소집 때마다 발탁에 대한 얘기가 나왔으나 그 동안 오르지 못했다.

대표팀은 오는 2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태국과 홈경기를 치르고 26일에는 라자망갈라스타디움으로 가 방문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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