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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 스타 미국서 찾는다... 타이탄, 리얼리티 론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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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 스타 미국서 찾는다... 타이탄, 리얼리티 론칭
  • 나혜인 기자
  • 승인 2024.03.12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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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나혜인 기자] 타이탄 콘텐츠가 미국에서 K팝 스타 발굴 리얼리티 시리즈를 선보인다.

전 SM엔테인먼트 CEO 한세민 의장이 설립한 미국 기반 K팝 회사 타이탄 콘텐츠는 12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소재의 엔터테인먼트 스튜디오 더 거린 컴퍼니(The Gurin Company)와 혁신적인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K팝 리얼리티 쇼 '케이팝 드림즈'(K-Pop Dreams, 가칭)를 선보인다. 아메리칸 케이팝 드림 실현을 목표로 하는 이번 프로젝트는 차별화된 스타 발굴 포맷을 활용해 전 세계적으로 성장 중인 K-패션, K-뷰티, K-댄스 등 총 10개의 에피소드에 담아낸다.

한세민 의장은 "이 협업은 단순히 K팝 인재 발굴에 그치는 것이 아닌 시청자들에게 진정한 라이프스타일로서의 K팝을 선보일 것이며, 이전에는 볼 수 없던 방식으로 미국의 수많은 미래 K팝 스타들의 꿈을 이뤄줄 것이다. 더 거린 컴퍼니와 함께 이러한 K팝 드림을 실현시키게 되어 영광이다"라고 말했다.

'케이팝 드림즈'는 미국 전역의 K팝 인재들에게 기회를 제공하며, 무대 외에도 리얼한 백스테이지 현장을 만나볼 수 있다. 시청자들은 캐스팅 초기 단계부터 그룹 형성을 위한 제작 플랜에 이르기까지 K팝 쇼의 모든 여정을 함께한다.

미국 최초 K팝 스타 탄생을 위한 프로그램으로서 캐스팅부터 신인 그룹의 데뷔쇼로 이어지는 긴 호흡의 서사를 독보적인 시각으로 그려낼 방침이다. 

이번 파트너십은 헐리웃 대표 에이전시인 UTA에 의해 성사됐다. 리얼리티 배급은 지난해 설립된 더 거린 컴퍼니의 글로벌 유통사 TGC GE(TGC Global Entertainment)가 맡는다.

더 거린 컴퍼니 및 TGC GE의 대표이사 겸 CEO 필 거린(Phil Gurin)은 "지난 20년간 K팝은 글로벌 시장을 뒤흔들며 전 세계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며 협업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한세민 의장은 K팝을 오늘날의 세계적인 문화 흐름으로 만드는 데 주요한 역할을 했다. 이에 안주하지 않고 미국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음악 인재를 양성하고 글로벌 K팝 혁명을 일으키는 것을 비전으로 타이탄 콘텐츠를 출범했다. '케이팝 드림즈'는 동서양의 만남을 통해 새로운 K의 혁신을 만들어내는 TV 프로그램 콘셉트이며, 이와 함께 글로벌 K팝 드림을 실현하기 위한 첫 단계"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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