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나혜인 기자] 데뷔와 동시에 패션·미용·식품업계 러브콜을 받은 라이즈(RIIZE)가 금융·제약업계도 사로잡았다.

우리은행은 15일 "우리은행 광고모델로 대세 아이돌로 급부상 중인 라이즈를 추가 발탁했다"고 밝혔다.

신규 모델 공개에 앞서 우리은행이 지난 12일 공개한 광고모델 티징 영상은 엑스(구 트위터)에서 빠르게 확산되며 단 하루 만에 500만 조회수를 돌파했다. 우리은행은 빠른 시일 내 라이즈 단독 광고 영상을 공개할 예정이다.

대세 아이돌로서 입지를 굳힌 라이즈는 우리은행 모델 김희애, 아이유와 어깨를 나란히 하며 잘파(Z+알파)세대를 겨냥한다. 앞서 김희애는 A(ACE)세대, 아이유는 M세대와 X세대를 아우르는 맞춤형 모델로 선정됐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편하게 들을 수 있는 라이즈의 세련된 음악과 젊은 세대들이 쉽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금융을 지향하는 우리은행은 닮은 점이 많다"며 "라이즈와 함께 MZ세대 뿐만 아니라 잘파세대도 사랑하는 Young한 은행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전했다.

동아제약은 라이즈를 '박카스맛 젤리' 새 모델로 내세웠다. '박카스맛 젤리'는 2018년 출시 후 MZ세대를 사로잡기 위해 그해 가장 핫한 아티스트를 모델로 선정하고 있다. 2022년에는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로 화제를 모은 아이키를 모델로 선정한 바 있다.

라이즈의 '박카스맛 젤리' 광고는 15일부터 TV와 유튜브 등을 통해 온에어된다. 이번 신규 광고 슬로건은 '내 안의 텐션을 RIIZE'이다. 박카스맛 젤리가 지닌 텐션과 라이즈 멤버들의 활력 넘치는 하이틴 무드를 담아냈다. 광고에서는 동아리 활동으로 지친 라이즈 멤버들이 박카스맛 젤리를 먹고 활력을 되찾아 활기찬 일상을 보내는 모습을 담았다.

동아제약은 라이즈 모델 발탁을 기념해 동아제약 공식 온라인몰인 디몰(:Dmall)에서 박카스맛 젤리 한정판 스페셜 패키지를 선보인다. 해당 패키지에는 박카스맛 젤리 3종과 함께 라이즈 멤버들의 다채로운 모습이 담긴 포토카드가 제공된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박카스맛 젤리의 텐션과 라이즈의 활력이 담긴 신규 광고를 통해 많은 분들이 즐거움을 얻길 바란다"며 "박카스맛 젤리는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소비자에게 다가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SM엔터테인먼트가 NCT 이후 7년 만에 새롭게 선보인 보이그룹 라이즈는 지난해 9월 데뷔해 'Get A Guitar'(겟 어 기타), 'Memories'(메모리즈), 'Talk Saxy'(토크 색시), 'Love 119'(러브 원원나인) 등 히트곡을 선보였다. 이와 함께 미국 그래미닷컴, 애플뮤직, 샤잠 등이 각각 선정한 '2024년 주목해야 할 아티스트'로 뽑혔다. 이달에는 신인 아이돌 브랜드평판 1위를 차지하며 파급력을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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