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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리와 오해 푼 한소희, 웃으며 입국... 류준열도 입 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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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리와 오해 푼 한소희, 웃으며 입국... 류준열도 입 열까
  • 나혜인 기자
  • 승인 2024.03.19 10: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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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나혜인 기자] 배우 류준열(38)이 두 번째 공개 열애 인정 후 첫 공식 석상에 오른다. 혜리(30)와의 7년 열애 종지부에 여러 잡음이 섞인 만큼 류준열의 입장 또한 궁금증을 불러오는바. '현 여친' 한소희(30)와 핑크빛 사랑을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류준열은 19일 한 패션 브랜드 포토콜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은 혜리와 한소희를 두고 환승연애설에 휩싸인 후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내는 자리다.

혜리와 한소희가 직접 자신의 입장을 밝힌 것과 달리 류준열은 침묵을 일관하는 상황. 한소희와 하와이 밀회를 즐기다 터진 목격담은 공개 열애까지 이어졌지만 전 연인 혜리와의 마찰로 환영 받지 못했다. 이에 지난 17일 굳은 얼굴을 한 채 홀로 입국했다.

류준열. [사진=스포츠Q(큐) DB]
류준열. [사진=스포츠Q(큐) DB]

반면 한소희는 환승연애에 대해 적극적으로 해명하며 "내 인생에 '환승연애'는 없다"고 강조했다. 자신이 의도적으로 류준열과 혜리의 연애를 훼방 놓았다는 추측에 대해서도 거듭 부인했다. 이후 해명 태도에 논란이 일자 선배인 혜리에게 무례하게 행동한 것을 사과했다.

혜리 역시 두 사람의 열애설 제기된 직후 "재밌네"라는 글로 논란 불씨를 키운 것에 대해 "지난 며칠 동안 저의 개인적인 감정으로 인해 생긴 억측과 논란들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제 사소한 행동 하나하나가 어떤 파장을 가져오게 될지 미처 생각하지 못했다"고 입장을 밝혔다.

혜리의 사과와 해명 덕택에 누명을 벗은 한소희는 류준열과 하루 차이로 입국하며 밝은 미소를 띄었다. 자신을 마중나온 팬들을 향해 손까지 흔들어 보였다는 후문이다.

하지만 환승연애설의 찝찝함이 모두 씻겨 내려간 것은 아니다. 류준열이 혜리와 7년간 연애를 한 뒤 명확한 입장을 내놓지 않아 벌어진 일이라는 추가 논란을 빚었다.

혜리. [사진=스포츠Q(큐) DB]
혜리. [사진=스포츠Q(큐) DB]

혜리는 자신이 분노한 이유에 대해 11월 결별 기사가 난 후에도 류준열과 재결합에 관련된 이야기를 나눴다고 했다. 이후 지속적인 대화가 이뤄지지는 않았지만 오랜 시간 함께한 연인으로서 기꺼이 4개월을 기다림으로 보냈다.

일부 누리꾼들은 그런 상황에서 제대로 된 관계 정리 없이 다른 연인을 사귄 류준열에게 책임이 있다고 말했다. 재결합에 대한 입장을 확실하게 하고 넘어갔어야 했다는 것이다. 2017년 공개 열애를 시작한 두 사람이 함께한 시간만 자그마치 7년이다. 누리꾼들은 전 연인인 혜리의 심정을 고려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반대로 헤어졌으니 문제될 것이 있냐는 누리꾼 반응도 있었다. 4개월간 재결합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지 않았고 그동안 마음을 정리하게 될 수 있다는 이야기다.

류준열(왼쪽), 한소희. [사진=스포츠Q(큐) DB]
류준열(왼쪽), 한소희. [사진=스포츠Q(큐) DB]

혜리와 한소희의 신경전이 사과로 종결되면서 두 사람 사이의 문제를 만들어낸 류준열의 입장이 중요해졌다. 류준열은 입을 열까, 침묵할까. 한소희가 환승연애를 해명하는 과정에서 열애를 인정하기까지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았던 류준열이다. 한소희가 자신의 이야기를 열어놓고 나서야 열애를 인정했다. 이는 전 연인에 대한 배려였을 수도 있다. 모든 화살이 류준열에게로 향한 가운데 그의 속마음이 밝혀질지 이목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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