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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준열, 외모 전부 아냐” 한소희, 혜리 또 저격→빛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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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준열, 외모 전부 아냐” 한소희, 혜리 또 저격→빛삭
  • 나혜인 기자
  • 승인 2024.03.29 08: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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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나혜인 기자] 배우 한소희(30)가 현재 교제 중인 배우 류준열(38)의 전 연인 혜리(30·이혜리)를 또 한번 언급하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한소희는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연인 류준열과의 환승연애설을 재차 해명하며 "더이상의 억측은 저도 피곤하다. 인생의 행복을 쫓다보니 여기까지 왔다"고 밝혔다.

식칼을 든 강아지 사진, 개인 블로그에 이어 업로드된 3차 입장문은 약 10분 만에 삭제됐다. 앞선 입장문 역시 논란을 빚고 삭제된 바 있다. 특히 이번에 공개된 3차 입장문은 이전과 달리 맞춤법 및 띄어쓰기 오류가 난무해 한소희의 현재 심경이 고스란히 느껴졌다.

한소희. [사진=스포츠Q(큐) DB]
한소희. [사진=스포츠Q(큐) DB]

그는 "전 연인과 시간을 존중하지 않고 무례하게 접근할 생각 추호도 없었다"며 "(혜리와 류준열은) 정확히 작년에 헤어진것 맞다. 서로의 안녕과 건강을 빌며 끝으로 마지막 인사를 한것이 사실"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혜리가 밝힌 류준열과의 결별 시기, 재결합 논의를 반박하며 "제가 당사자가 아니라 자세히 말할 수는 없지만 (류준열은) 재회를 목적으로 만나자고 한 것이 아니다. 이것이 거짓이라면 반박기사를 내셔도 좋고 제발 사방팔방으로 연락을 하려고 해도 닿지 않는 선배님께서 연락 주셔도 좋다"고 이야기했다.

한소희는 전 연인과의 문제를 오픈해 현재 연인 한소희를 곤란하게 만든 것에 대해 공개적으로 사과한 혜리와 달리 사과 예고문에 이어 저격으로 응수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혜리에게 직접 사과를 전하고 싶었으나 연락이 닿지 않아 사과할 수 없었다고 이야기했다.

여기에 혜리가 입을 닫고 있어 답답하다는 심경을 토로하고 "내가 거짓말에 놀아나 환승연애이지만 아니라고 추측성 글을 쓸 수도 있다는 우려가 있기 마련이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지금 제가 하는 말들은 제 감정과는 상관없이 양측의 회사와 정확한 사실을 가지고 작성하는 점 알아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혜리. [사진=스포츠Q(큐) DB]
혜리. [사진=스포츠Q(큐) DB]

또한 환승연애설을 불러온 혜리의 "재밌네" 발언에 대해 "제가 이해가 안 되는 것은 헤어진 연인에게 여자친구가 생긴 점에 뭐가 그렇게 재밌었는지 묻고 싶다. 왜 재회의 목적이 아닌 문자 내용을 마치 미련이 가득한 문자 내용으로 둔갑시켜 4개월 이후 이루어진 새로운 연애에 환승이란 타이틀을 붙여놓고 아무런 말씀도 안 하시는지(궁금하다)"라며 "그 문장 하나로 수많은 억측과 악플을 받은 것에 대한 사과를 받고 싶은 목적으로 쓴 글도 아니고 정말 단순하게 궁금하다"고 비판했다.

공개 열애 후 가해진 류준열의 외모 비하 악플과 관련해서는 "이 사람 저 사람 다 만나보니 결국 너나 할거 없이 얼굴값 꼴값하던 탓에 시간 낭비하기 십상이었고 나이는 더 이상 어리다고 할 수 없는 서른이 돼 삶의 방향을 찾아가던 중 이 사람을 만났다"며 "철없던 시절의 연애와는 다르게 외모가 전부가 아니었고 내 멋대로 하는 아슬한 지점들을 잡아줌에 있어서도 전보다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는 것을 느꼈고 으레 남녀 사이가 그렇듯 필요한 인연이라 느꼈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또 반성하지 못하고 글을 올리네 마네 그저 비난하시는 분들에게는 저 또한 예의를 갖추고 싶지 않다. 저를 소비하지 마시고 제발 끝까지 저를 싫어하시고 저에 대한 관심을 버리시고 저를 찾지도 마시고 남은 인생 본인을 위해 행복하게 사시길 바란다"고 지적했다. 

한소희와 류준열은 지난 15일 하와이 같은 호텔에서 포착되며 열애 의혹이 제기됐다. 양 소속사는 열애설 제기 직후 "사생활이라 확인이 불가하다"는 입장을 내놓았지만 류준열과 7년간 열애한 혜리가 "재밌네"라는 의미심장한 게시글을 업로드하며 환승열애설에 휩싸였다. 이후 한소희가 직접 열애를 인정, 류준열도 잇따라 소속사를 통해 "올 초부터 한소희와 좋은 마음을 확인하고 만남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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