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려욱, 장가 간다... 예비 신부는 타히티 출신 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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려욱, 장가 간다... 예비 신부는 타히티 출신 아리
  • 나혜인 기자
  • 승인 2024.03.29 14: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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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나혜인 기자]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려욱(36·김려욱)과 그룹 타히티 출신 아리(29·김선영)가 공개 연애 4년 끝에 결혼한다.

려욱은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손편지 한 장을 게재하며 "멤버와 회사 분들과 오랜 상의 끝에 오는 봄 5월 말 결혼식을 올리게 됐다"고 밝혔다.

려욱은 2020년 9월 아리와의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두 사람은 선후배 사이로 친분을 이어오다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려욱과 아리의 결혼식은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슈퍼주니어 려욱. [사진=스포츠Q(큐) DB]
슈퍼주니어 려욱. [사진=스포츠Q(큐) DB]

이로써 려욱은 슈퍼주니어 멤버 중 두 번째 유부남이 된다. 앞서 멤버 성민이 2014년 뮤지컬배우 김사은과 결혼했다. 성민은 현재 팀 활동을 잠정 중단한 상태다.

려욱은 "2005년 11월 6일 19살 초겨울에 엘프들을 처음 만나 어느덧 데뷔 20년 차 38살 김려욱이 됐다"며 "그때나 지금이나 항상 우리 엘프들은 저희 곁에 자리를 꿋꿋이 지켜줚다. 그동안 행복한 일도 슬픈 일도 함께 겪으며 더욱 단단해진 우리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지금 이 말을 제일 먼저 전하고 싶기도 하면서 전하는 게 더 조심스럽기도 하다"고 심경을 전했다.

이어 아리와의 결혼 소식을 최초 공개하고 "갑작스러운 결정이 아닌 오래 전부터 고민해오고 멤버와 회사 분들과 오랜 상의를 해왔다"고 알렸다.

려욱은 팬들에게 결혼 후에도 슈퍼주니어 려욱, 가수 려욱으로서 변함없는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약속했다. 자신의 결정을 응원해준 슈퍼주니어 멤버들과 SM엔터테인먼트 식구들에게는 감사 인사를 전했다.

려욱. [사진=스포츠Q(큐) DB, 아리 인스타그램]
려욱. [사진=스포츠Q(큐) DB, 아리 인스타그램]

려욱은 2005년 SM 소속 보이그룹 슈퍼주니어로 데뷔해 '쏘리 쏘리', 'U', '미라클', '미스터 심플' 등 다수의 히트곡을 냈다. 2016년부터는 솔로 가수로 활약했으며 2011년 뮤지컬 '늑대의 유혹'으로 무대에 선 후 '광염소나타', '아가사', '메리셸리', '팬레터', '겨울나그네' 등 뮤지컬 작품을 선보였다.

아리는 2012년부터 2018년까지 타히티 멤버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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