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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FC, 최진한 감독 전격 경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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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FC, 최진한 감독 전격 경질
  • 박상현 기자
  • 승인 2015.05.29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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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부터 성적 부진, 선수단 분위기 쇄신 차원…송선호 감독대행 체제

[스포츠Q 박상현 기자] 부천FC가 최진한(54) 감독을 성적 부진을 이유로 전격 경질했다.

부천 구단은 29일 지난 시즌부터 성적 부진과 이로 인한 선수단 분위기와 사기 하락이 이어져 이를 쇄신하기 위해 최진한 감독을 경질했다고 밝혔다. 또 부천 구단은 별도의 감독을 선임하지 않고 송선호(42) 코치를 감독대행으로 임명해 올 시즌 일정을 소화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 최진한 부천 감독이 29일 성적 부진을 이유로 경질됐다. [사진=부천FC 제공]

현역 시절 럭키금성(현 FC 서울)과 유공(현 제주) 등에서 뛰며 국가대표로도 활약했던 최진한 감독은 2002 한일 월드컵 대표팀 트레이너와 부산 아시안게임 대표팀 코치 등을 거쳐 2010년 경남 FC의 지휘봉을 잡았다.

당시에도 성적 부진 때문에 2013년 5월 경질됐던 최 감독은 지난해 2월 부천 사령탑으로 취임했지만 다시 한번 성적 부진 때문에 지휘봉을 놓게 됐다.

현재 부천은 대한축구협회(FA)컵을 포함해 최근 6경기에서 2무 4패를 기록하고 있다. 또 K리그 챌린지에서는 10경기에서 2승 3무 5패, 승점 9로 10위 충주 험멜에 골득실에서 앞선 9위에 올라 있다.

tankpark@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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