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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규 "유세윤은 아끼는 후배 10인 중 4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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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규 "유세윤은 아끼는 후배 10인 중 4위"
  • 김나라 기자
  • 승인 2014.04.01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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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김나라기자] 개그맨 이경규와 유세윤이 서로에게 남다른 호감을 드러냈다.

두 사람은 1일 오후 중구 순화동 호암아트홀에서 열린 종편채널 JTBC 예능 프로그램 '한국인의 뜨거운 네모'(이하 '뜨거운 네모')의 제작발표회에 피부과 전문의 함익병, 방송인 최유라, 그룹 달샤벳의 수빈, 여운혁 CP, 제작사 안인배 대표와 함께 참석했다.

▲ '뜨거운 네모' MC 유세윤 [사진=JTBC]

이날 유세윤은 “2007년 이경규 선배가 진행하는 ‘퀴즈! 육감대결’이라는 프로그램에 고정패널로 출연해 호흡을 맞춰본 적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경규에 대해 “항상 프로그램을 시작하기 전에 MC가 누구냐에 따라서 ‘두렵다, 두렵지 않다’로 생각이 나눠지는데, 이번에는 경규 선배이기 때문에 두렵지 않았다. (프로그램이 실패한다면) 선배에게 책임을 전가할 수 있어서다”고 솔직 발언을 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 '뜨거운 네모' MC 이경규 [사진=JTBC]

반면 이경규는 “유세윤은 내가 가장 아끼는 10인의 후배 중 4위 안에 꼽힌다. 후배 김구라의 경우 거침 없이 자기 생각을 표현하고, 김제동은 한 바퀴 돌려서 표현하는데 유세윤은 이 두 가지를 다 갖추고 있다”고 평가하며 “세 후배가 각자 개성이 있는데, 어떻게 하면 내가 후배들보다 잘할 수 있을까에 대해 고민한다”고 농담을 던졌다.

코엔미디어 안인배 대표는 “‘뜨거운 네모’가 제작된 이유는 이경규와 유세윤의 조합 때문이다. 두 사람이 MC로 내정된 뒤 프로그램의 기획의도가 JTBC 시청자의 정보성 강화로 확실하게 정해졌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경규와 유세윤의 첫 MC 호흡으로 화제가 된 '뜨거운 네모'는 대한민국의 핫한 이슈를 놓고 뜨거운 공방전을 벌이는 신개념 토크쇼로 2일 오후 10시55분 첫 전파를 탄다.

nara927@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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