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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욱 최현주 결혼, 아무도 못말리는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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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욱 최현주 결혼, 아무도 못말리는 사랑?
  • 이안나 기자
  • 승인 2015.06.02 11: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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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이안나 기자] 보고만 있어도 마음이 간질간질?

마치 봇물같다. 여기저기서 울리는 은은한 웨딩마치 선율에 노총각 노처녀들이 왠지 우울해지며 상대적인 박탈감을 느낄만하다. 안재욱을 자신만의 남자로 가슴에 안은 최현주의 결혼 소식도 그 중 하나다. 요즘 결혼하는 이들을 보면 누가 더 열정적으로 사랑하고 있는지 마치 경쟁이라도 하듯 드러내는 것을 마다하지 않는다. 안재욱과 최현주 또한 예외는 아니다. 결혼 하면서 우여곡절 없는 커플이 어디 있겠느냐마는 이들은 사뭇 남다르다.

'죽음을 넘어 사랑으로 하나 되리'. 청첩장에 새겨진 사랑의 문구.

남편이 한때 세상을 놀라게 할 만큼 쓰러진 바 있는 까닭이다. 그래서 결혼이 더 애절하고 애틋한 것일까? 마침내 하나가 된 안재욱 그리고 최현주의 마음은 단 한 줄로 드러난다.

사실 결혼 소식 또한 모바일로 보내는 것이 보편화된 지 오래다. ‘띠링’하는 알림 음과 몇 번의 클릭이 요즘 젊은이들 사이에 통용화 된 결혼을 알리는 방식으로 자리 잡았다. 하지만 제 아무리 편리하다고 한들 아날로그가 가지는 매력은 따라잡을 수 없다.

자신들만의 의미 있는 이야기를 담아 지인에게 전해 주면 금상첨화다. 거기에 담긴 내용이 조금 닭살스러우면 어떠랴. 일생에 딱 한 번 새기게 되는 사랑의 세레나데, ‘닭살 제한선’을 넘어도 무방하지 않을까. 그리고 그것은 막 결혼을 한 안재욱 최현주 뿐만이 아니다.

자신들의 결혼을 어린왕자의 별 가꾸기에 비유한 지성 이보영, 자신의 히트곡을 조합해 청첩장 문구를 만든 장윤정과 이를 정성스레 손 글씨로 재현한 도경완, 이례적으로 아내 이민정의 이름을 신랑 앞에 새긴 이병헌, 권민의 정성 가득한 손 글씨로 섬세함을 부각시켰던 윤지민 등이 안재욱과 최현주 커플에 못잖은 닭살 사랑고백의 주인공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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