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8월 이어 생애 두 번째 영예
[스포츠Q 민기홍 기자] ‘타점머신’으로 거듭난 이호준(39·NC)이 5월 최우수선수(MVP)상을 받았다.
KBO는 3일 “이호준이 기자단 투표에서 27표 중 21표(77.8%)를 획득해 3표에 그친 팀 동료 에릭 테임즈를 제치고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5월 MVP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SK 소속이던 2012년 8월에 이은 생애 두 번째 월간 MVP다. 이호준은 3일 마산구장에서 열리는 LG전에 앞서 상금 200만원과 함께 100만원 상당의 타이어뱅크 타이어 교환권을 받는다.
이호준은 5월 25경기에 모두 출장해 타율 0.355(93타수 33안타), 9홈런 34타점을 기록했다. 월간 홈런 공동 1위, 타점 1위, 장타율 2위, 득점권안타 1위(15개), 결승타 공동 1위(4개)의 맹활약이었다.
NC는 이호준의 불방망이에 힘입어 지난달 월간 최다승 타이기록인 20승을 거두고 삼성과 선두를 다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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