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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이정협-서울이랜드 주민규 해트트릭, 1-2위 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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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이정협-서울이랜드 주민규 해트트릭, 1-2위 구도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5.06.03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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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민기홍 기자] 서울 이랜드의 돌풍이 거세다. 그 중심에는 주민규가 있다. 이번에는 해트트릭이다.

이랜드는 3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15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13라운드 원정경기에서 3골을 폭발한 주민규를 앞세워 부천 FC를 3-0으로 물리쳤다.

주민규는 후반에만 3골을 폭발하며 시즌 11호골을 기록, 조석재(충주)를 4골차로 따돌리고 득점 선두 질주를 이어갔다.

이날 승리로 이랜드는 6승 4무 2패(승점 22)를 기록하며 2위 수원 FC(승점 20)를 밀어내고 단독 2위로 도약했다.

▲ 주민규가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이랜드의 2위 도약을 견인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주민규는 후반 2분 보비가 오른쪽에서 찔러준 땅볼패스를 가볍게 연결해 골망을 갈랐다. 후반 13분과 15분에도 연달아 골을 잡아내며 자신의 생애 첫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슈틸리케의 남자’ 이정협도 상주 홈경기에서 해트트릭을 달성하며 상주 상무의 승리를 견인했다. 상주는 경남 FC를 4-2로 제압했다.

이정협은 전반 17분과 34분, 후반 1분 연속골을 넣으며 국가대표 원톱의 위용을 뽐냈다. 상주는 최근 5경기 4승 1무의 상승세로 8승 2무 2패(승점26)를 기록 선두 질주를 이어갔다.

▲ 이정협도 3일 경남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완승을 견인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충주 험멜은 수원 FC를 3-2로 잡는 이변을 연출했다. 조석재는 멀티골을 터뜨리며 승리를 견인했다. 강원 FC도 안산 경찰청을 2-0으로 잡는 파란을 일으켰다. 고양 Hi FC는 대구 FC를 2-1로 눌렀다.

sportsfactory@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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