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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미와 열애 조정석, 시선집중 '어떡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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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미와 열애 조정석, 시선집중 '어떡하지'
  • 김주희 기자
  • 승인 2015.06.04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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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이안나 기자] ‘납득이’ 캐릭터를 통해 일약 스타덤에 오른 조정석이 또다시 불쑥 수면 위로 튀어 올랐다. 사랑하는 여자 거미의 예능 출연이 계기가 돼 다시금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는 것.

그동안 조정석은 극 중 재미 있는 캐릭터로 대중의 눈을 잡았고 종종 재치 있는 애드리브로 폭소를 안겨 준 바 있다. 특히 과거 시상식에서 조정석은 멋진 슈트 차림으로  자신의 유행어  ‘어떡하지’를 연기해 영화 속과는 또 다른 느낌을 창조해 내며 많은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조정석 센스를 다시 한 번 확인시켜 주는 무대는 지난 2012년 11월 열렸던 제 49회 대종상 영화제였다. 당시 영화 ‘건축학개론’의 ‘납득이’ 캐릭터를 통해 신인남우상과 남우조연상 후보에 올랐던 조정석은 사회를 맡은 신현준과 완벽한 ‘만담 궁합’을 선보이며 함께 한 스타들에게 웃음 폭탄을 안겨줬다.

대종상 시상식에 처음 참석했다고 밝히며 연신 긴장된 표정을 숨기지 못하던 조정석이 이내 돌변하며 쏟아내 ‘어떡하지’는 모두를 폭소케 할 만한 것. 과연 연기력과 스타성을 한꺼번에 인정받고 있는 천생 배우 조정석의 강한 한 방이었다.

▲ <사진: KBS 방송 캡처>

실제로 시상식 중간 신현준이 무대 밑으로 내려가 스타들과 직접 인터뷰를 시도하면서 이루어진 인터뷰에서 조정석 예능 본능은 남다른 진가를 충분히 빛나게 해 주는 것이었다. 조정석은  “영화에서 선보였던 ‘어떡하지’는 애드리브였다”고 밝히며 현장에서 직접 그것을 재현해 보였던 것. 특히 “눈빛이 장동건을 닮았다”는 신현준의 장난기 어린 말에 “진짜 어떡하지”라는 말로 재치 있게 화답하는 센스는 지켜보던 스타들까지도 박장대소하게 하는 것이었다.

조정석은 멋진 목소리를 지닌 거미와 연인으로서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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