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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주·김자인, 척수손상 장애인과 함께 희망의 마라톤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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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주·김자인, 척수손상 장애인과 함께 희망의 마라톤 나선다
  • 강두원 기자
  • 승인 2014.04.02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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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수손상 치료 및 연구를 위한 '윙스 포 라이프 월드 런' 대회에 참가할 예정

[스포츠Q 강두원 기자] ‘한국 마라톤 영웅’ 이봉주(44)와 ‘암벽여제’ 김자인(26)이 척수손상 장애인들을 위해 뜻 깊은 달리기를 시작한다.

이봉주와 김자인은 척수손상 장애 치료 및 연구를 위해 활동하고 있는 글로벌 자선재단인 ‘윙스 포 라이프'와 함께 ’윙스 포 라이프 월드 런‘ 마라톤 대회를 위한 기자간담회를 2일 서울 안국동 W스테이지에서 가졌다.

‘윙스 포 라이프 월드 런’은 ‘달릴 수 없는 이들을 위해 달린다’는 슬로건 하에 열리는 지상 최대 규모의 국제 자선 달리기다.

이봉주는 한국 대회 총감독을 맡아 직접 레이스에 참여할 예정이며 홍보대사를 맡고 있는 김자인 역시 레이스의 동참할 계획이다.

▲ 이봉주(오른쪽)과 김자인(왼쪽)이 척수손상 장애인들을 위한 '윙스 포 라이프 월드 런' 마라톤 대회에 총감독과 홍보대사로서 직접 레이스에 참가할 예정이다. 가운데는 '바퀴 달린 성악가'로 유명한 척수손상 장애인 성악가 이남현. [사진=뉴시스]

이 대회의 특징은 참가하는 전 세계 33개국의 모든 러너들이 35개 장소에 한국시간 기준으로 오후 7시(협정세계시(UTC : Universal Time Coordinated) 정각 10시)에 동시 출발하며 참가자들은 달리기를 시작한 후 30분 후에 출발해 움직이는 결승선 역할을 하는 대회 차량인 ‘캐처 카’에 추월당하지 않고 달리는 것이다.

이 ‘캐처 카’에 추월당한 참가자는 그 자리에서 레이스가 종료되는 끝까지 추월당하지 않고 달린 최후의 남녀 각 1인이 우승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한국에서는 전남 영암의 F1 경기장을 출발해 목포대교와 해남만 간척지 등을 지나는 코스에서 대회가 진행된다.

F1 세계챔피언인 세바스찬 베텔과 마크 웨버, 알파인 스키여제 린지 본 등이 전 세계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윙스 포 라이프 월드 런’은 공식 홈페이지 (www.wingsforlifeworldrun.com)를 통해 4월 말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 만 18세 이상 남녀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장애인 역시 휠체어 등을 이용해 대회에 참가가 가능하다. 참가비는 5만원으로 참가비 전액은 전 세계 척수손상 치료 연구기관 및 프로젝트에 기부된다.

kdw0926@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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