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타전 승리' 제주, 위클리 베스트팀 선정
[스포츠Q 민기홍 기자] 윤빛가람(25·제주 유나이티드)이 K리그 클래식 한주간 최고의 별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일 “K리그 클래식 14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윤빛가람을 뽑았다”며 “프로 데뷔 후 첫 멀티골을 터뜨리며 극적인 승리를 이끌었다”고 밝혔다.
윤빛가람은 지난 3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5 K리그 클래식 14라운드 성남 FC와 홈경기에서 2골을 터뜨리며 제주의 4-3 승리를 견인했다.
윤빛가람 외에 미드필더에는 웨슬리(부산), 황지수(포항), 진대성(제주)가 선정됐다. 공격수로는 정대세(수원)와 정조국(서울)이 이름을 올렸다.
수비수에는 최재수(수원)와 이경렬(부산), 김영빈, 이종민(이상 광주)이, 골키퍼에는 이범영(부산)이 선정됐다.
한주간 최고의 경기는 7골을 주고받은 제주와 성남간의 경기였다. 이 경기에서 4-3으로 승리한 제주가 위클리 베스트팀으로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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