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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태 결승골' 선두 상주, 6연속 무패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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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태 결승골' 선두 상주, 6연속 무패행진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5.06.06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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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부천에 1-0 승리…대구는 강원에 짜릿한 2-1 역전승

[스포츠Q 이세영 기자] 상주 상무가 6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상주는 6일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린 2015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부천 FC와 경기에서 후반 36분에 터진 최현태의 선제 결승골에 힘입어 1-0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리그에서 가장 먼저 10승 고지에 오른 상주는 10승 2무 2패 승점 32를 기록하며 선두를 질주했다. 최근 6경기에서도 5승 1무 상승세를 타며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이 기간 동안 화끈한 공격 축구를 구사한 상주는 18골을 넣고 8골만을 내줬다. 반면 부천은 승점 12에 그대로 머물렀다. 최근 6경기에서 1승 1무 4패의 부진을 이어갔다.

▲ 상주가 부천을 제압하고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사진은 3일 경남전에서 골을 넣은 뒤 기뻐하고 있는 상주 선수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전반을 0-0으로 마친 가운데 결승골은 후반 36분에 터졌다. 문전 혼전 상황에서 공을 잡은 최현태가 상대 수비 사이로 왼발 슛, 부천 오른쪽 골망을 흔들었다. 이 골로 값진 승점 3을 거머쥔 상주는 여유 있게 선두 자리를 수성했다.

대구 FC는 강원 FC와 원정경기에서 후반 29분에 터진 노병준의 역전 결승골에 힘입어 2-1로 이겼다. 최근 4경기 연속 무승(2무 2패)에 그쳤던 대구는 5경기 만에 승리를 수확, 승점 25로 2위에 올랐다. 2경기를 덜 치른 서울 이랜드와 격차는 승점 3. 최하위 강원은 승점 11에 그대로 머물렀다.

전반 10분 강원 서보민에 선제골을 내준 대구는 6분 뒤 레오가 만회골을 넣으며 1-1 동률을 이뤘다. 결승골은 후반 29분에 터졌다. 상대 진영으로 돌파하던 조나탄이 박스 안쪽에서 강원의 파울로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키커로 나선 노병준이 오른발 슛, 강원 왼쪽 골망을 흔들었다.

양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경남 FC와 FC 안양의 경기에서는 양 팀이 1-1로 비겼다. 경남은 3승 4무 7패로 승점 13을 기록했다. 안양은 1승 9무 3패를 기록하며 승점 12째를 올렸다.

syl015@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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