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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범슨' 김학범 성남 감독, 5월의 감독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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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범슨' 김학범 성남 감독, 5월의 감독상 수상
  • 박상현 기자
  • 승인 2015.06.08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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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리그서 2승 2무로 무패행진…AFC 챔피언스리그까지 병행하며 성공적인 시즌

[스포츠Q 박상현 기자] 김학범(55) 성남FC 감독이 5월의 K리그 'danill 테일러 이달의 감독상'을 수상했다.

김학범 감독은 7일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포항과 현대오일뱅크 2015 K리그 클래식 홈경기를 앞두고 선수들의 축하 속에 트로피와 'danill 테일러' 맞춤정장 교환권을 수상했다.

김 감독은 지난달 2승 2무로 성남의 무패행진을 이끌었을 뿐 아니라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며 시민구단의 저력을 보여줬다.

비록 광저우 에버그란데(중국)과 AFC 챔피언스리그 16강에서는 골득실에 뒤져 8강에 오르지 못헀지만 리그 4연승을 달리던 선두 전북 현대에 2-1 역전승을 거두며 분위기 반등에 성공했다.

▲ 김학범 성남 감독(왼쪽)이 7일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포항과 K리그 클래식 홈경기를 앞두고 한웅수 한국프로축구연맹 사무총장으로부터 K리그 'danill 테일러 5월 감독상'을 수상하고 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또 김학범 감독은 지난 시즌 중반 위기에 빠진 팀을 이어받아 5승 5무 5패의 성적을 거두며 K리그 클래식 잔류와 함께 대한축구협회(FA)컵 우승컵까지 들어올리며 성남의 시민구단 첫 시즌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danill 테일러 이달의 감독'은 연승, 승점, 승률 등 팀을 성공적으로 이끌고 있는지를 정량적 데이터로 산출한 뒤 이를 바탕으로 한국프로축구연맹 경기평가회의에서 최종 선정한다.

K리그 클래식과 챌린지 23개 구단 감독 전체를 후보로 매월 한 차례 발표하며 수상자에게는 기념 트로피와 함께 맞춤정장전문점 'danill 테일러’의 후원으로 맞춤정장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또 연말 최우수감독상 선정 시에도 자료로 반영된다.

tankpark@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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