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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JK 부친, 팝 칼럼니스트 1호 서병후 씨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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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JK 부친, 팝 칼럼니스트 1호 서병후 씨 별세
  • 김현식 기자
  • 승인 2014.02.01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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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김현식 기자] 래퍼 타이거JK(본명 서정권)가 부친상을 당했다.

1일 타이거JK는 자신의 트위터에 “아버지가 돌아가셨다. 아버지는 삶을 사랑하고 모두에게 감사하라고 말씀하셨다(My father left, he said life is loving and thank you all)”라는 글을 게재하며 부친상을 알렸다.

이날 타이거JK의 부친인 서병후 씨는 암 투병 끝에 향년 72세의 나이로 오후 4시께 별세했다. 빈소는 서울 공릉동 원자력 병원에 마련됐다.

고인은 지난 1981년부터 약 15년간 빌보드 한국특파원을 지낸 한국 최초 팝 칼럼니스트로 미국 빌보드에 한국음악을 처음 소개한 장본인으로 통한다.

한편 타이거JK는 지난해 9월 발표한 새 앨범 타이틀곡 ‘살자’가 위암으로 투병 중인 부친에게 영감을 받아 만든 곡이라고 밝힌 바 있다.

ssik@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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