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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 재계약 합의 '연봉은 더블, 15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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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 재계약 합의 '연봉은 더블, 150억'
  • 김지법 기자
  • 승인 2015.06.16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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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와 가능한 만큼 계약 기간을 늘려서 협상하고 싶다"

[스포츠Q 김지법 기자] FC바르셀로나의 트레블(3관왕) 달성에 큰 역할을 한 네이마르(23)가 재계약에 합의했다. 이적 1년 만에 기존의 두 배에 달하는 연봉도 보장받았다.

스페인 언론 스포르트는 15일(한국시간) "네이마르가 바르셀로나와 기존 계약 기간에서 2년 더 연장하기로 구두로 합의했다"며 "2015 칠레 코파 아메리카에 참가하고 있는 네이마르는 오는 8월 정식으로 계약을 맺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이번 계약으로 기존 연봉에 두 배에 달하는 1200만 유로(150억 원)를 받게 될 것이다. 여기에 바이아웃은 2억5000만 유로(3148억 원)에 달해 리오넬 메시와 같은 수준으로 평가받았다"고 전했다.

네이마르와 구단은 좋은 관계를 지속하며 지난해 말부터 재계약에 대한 협상을 진행해왔다. 여기에 네이마르의 아버지가 지난 2월 바르셀로나를 방문해 세부 계약에 대해 조율했다.

네이마르는 오랜 기간 팀에 남고 싶어 "가능한 만큼 계약 기간을 늘려서 협상하고 싶다"고 밝혔다.

올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3경기에 나와 22골 7도움을 기록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2경기에서 10골을 넣었다. 메시, 루이스 수아레스와 함께 'MSN' 라인의 일원으로 팀 공격을 이끌었다. 아직 23세의 네이마르는 메시 이후에 바르셀로나를 이끌어갈 선수로 평가받으며 거액의 재계약을 맺게 됐다.

jbq@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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